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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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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r 21. 2019

진리와 지혜

오래된 낙타 무릎 야고보 선생님의 믿음

친구 여러분 시험과 도전이 사방에서

여러분에게 닥쳐올 때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선물로 여기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시련을 겪을수록 여러분의 믿음 생활은


그 실체가 훤히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니 성급하게 시련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마십시오


시련을 충분히 참고 견디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성숙하고 잘 다듬어진 사람


어느 모로 보나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_메시지 성경




진실에만 목을 매는 사람이 있다

fact를 찾아내고 거기서 판단을 하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진짜라서

어느 수준에서나 다 통용하고 사용한다


그러나 fact는 보는 관점이 이미

한계적이라서 다른 관점에서의 fact와 만나면


서로 싸움을 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다음으로 사람들은 value를 찾아낸다


어떤 가치 로볼 것인가가

어떤 관점으로 볼 것인가를 결정한다


이렇게 가치의 문제로 넘어가면

사람들은 점점 깊숙이 문제의 본질로 들어간다


그러나 이것도 곧 가치들의 서로

편파적이거나 중립적이지 않을 경우에는


fact보다 더 큰 싸움이 일어난다

심지어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폭행하거나

죽이기까지 한다


value의 문제를 넘어서면

그다음에 도달하는 것은 진리이다


진리는 어디서나

언제나 동일한 것임으로


어떤 관점에서보다

어떤 가치로 보나 하나의 형상이다


그러므로 진리 안에서 싸움은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진리를 따를 것인가

아니면 진리를 따르지 않을 것인가의 문제만.




오늘 우리가 만나는 늙은 낙타 무릎

야고보 선생님은 오랜 기간 동안


진리를 살아오셨고

그것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더군다나 진리가 현실의 옷을 입는 수준에서

지혜'의 단계까지 나아간다


진리가 삶에 풀어지는 순간에서

그것이 진정한 진리인 줄 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러한 진리를

자신의 수준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러므로 지혜가 없는 진리는

말만 가득한 허풍쟁이가 되기 일수이다


다른 이들에게 진리를 말하면서

자신은 그것을 이룰 수 없는 것 같은.




오늘 우리는 시련에 대처하는

지혜로운 대답을 듣는다


성숙함을 연마하고

다른 이들을 섬기기 위한 시련


그 시련은 fact로 보면

얼마나 열 받고 화가 나는가?


value로 보면 그 시련이 주는 고통이란

인간의 상실과 우울증을 가져오지 않는가?


진리로 보자면 그 시련의 원인은

하나님에게서 오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혜롭게 그것을 대처하다 보면

성숙함 안에서 다른 이들을 섬기는 진리로 발전한다


오랜 기간 동안 믿음의

동역을 하는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미성숙함의 대부분은

시련에 대한 대처의 결과이다


시련과 위기를 어떻게 대응했는가가

우리가 그를 겪는 결과이다


이러한 시련에 대해서 야고보 선생님은

충분히 참고 견디라고 한다


그러면 잘 다듬어진 사람

아주 잘 성숙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다음은? 그다음은

그래서 이웃을 잘 섬기고


다른 이들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건네줄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겠지?


이런 사람이 한 명이라도

공동체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난다


진리를 삶의 기술로 풀어내지 못하는

지혜는 언제나 공동체를 깨뜨린다


진리 주의자들의 말은

시련을 벗어나십시오라고만 말하기 때문에.




오늘 내게 닥쳐오는 시련 앞에서

나는 충분히 기다리고 견디어 낸다


나와 함께 그 시련을 가만히 앉아서

경험하시는 그리스도가 있으시기에


오늘도 잠잠히 그와 함께

이 길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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