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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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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Jul 05. 2019

자~! 평화를 만들러 같이 가자~

하나님의 대사로 부름을 받은 그리스도인들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셔서


다툼을 버리고 서로의 관계를

바로 잡으시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라고 사람들을

설득하게 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해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여러분과 친구가 되셨으니


여러분도 하나님과

친구가 되십시오


고린도후서 5장_메시지성경




그리스도 안에서 지도력이란

사람들이 지도자의 영향력에 앞서서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먼저 가지 않고

하나님이 먼저 가시면서 뒤따라 가지만


그 뒤로 걸어오는 사람들이 낙오되지 않고

이 길을, 이 오솔길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희생하고 신경쓰고

보살피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그렇게 능숙하게

하나님을 먼저 소개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너희도 참여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놀랍게도

다툼을 버리게 하시고


서로의 관계를 바로 잡으시는 것

피스메이커의 길이었다


정말로 놀랐다

하나님이 이미 일을 하고 계셨고


우리는 그 일에 부르심을 받아서

그 부르심에 응답해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지도력은


우리가 힘써서 능력을 발휘하는

고립된 자아개념에서 나오지 않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퍼실리테이션(촉진자)이다




다툼이나 관계가 문제가 있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들고가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예수쟁이라고 불렀다


이것이 진정한 예수쟁이들의

정체성이다


깨어진 마음에 여유와 희망이 찾아오듯이

자아로 똘똘뭉친 나르시스의 강물에


돌맹이를 던지는 행위가 오히려

눈을 들어서 다른 이들을 보고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 그럼 이제 같이 가자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참여하는 길!


평화를 만들러.

희망을 만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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