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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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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Jul 05. 2019

기쁨의 작은 모퉁이가 되길

갈라디아서 6장에서 만나는 그리스도가 맺는 관계

친구 여러분

창조적으로 사십시오!


누군가가 죄에 빠지거든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를 바로 잡아 주고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비판의 말을 아끼십시오


여러분도 하루가 가기 전에

용서가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눌린 사람들에게 몸을 굽혀 손을 내미십시오

그들의 짐을 나누어 짐으로써


그리스도의 법을

완성하십시오


자신이 너무 잘나서 그런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대단한 착각에

빠진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이 무엇인지


조심스럽게 살핀 다음에

그 일에 몰두하십시오


우쭐대지 마십시오

남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저마다 창조적으로

최선의 삶을 살아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_메시지 성경




"나는 당신의 편입니다

정말로 당신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의 뒷모습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한다


자랄 때는 이런 사람이 어머니였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가끔씩


구름속에 아침해의 얼굴처럼

갑짜기 튀어나오는 친절을 맞이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생각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한가지 답을 할 수 있겠다라는.

그런 희망을 가져본다


사람이라서 사람에게 기대를 걸고

사람이라서 사람으로부터 희망을 얻는다


반대로 사람이라 사람이 두렵고

사람이라서 사람으로부터 절망을 얻기도 한다


내가 꿈꾸고 바라는 것들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면


결국은 사람들과 함께 이 행복을

이 여유를 즐기는 것이다


때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앞에서

좌절도 하고 낙심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에

희망이 가슴속에 찾아오는 것은


또한 반대로 사람들때문에

함께 해결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돌담에 속살이는 햇발같이

내 마음 속에 비춰지기 때문이겠지.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의 필요를 돌아보며


내안에서 솟아나오는 기쁨으로

한걸음씩 걷는 것


이것이 미가 선지자가 말한

주께서 원하는 것이 아닐까?


다른 목적과 다른 욕구로 인해서

틀어져 버린 마음에서 나오는


경쟁과 이기심과 자만심 말고

절제된 욕망과 함께하는 목적 가운데


가는 길 자체가 목적이 되어가는

그렇게 아름답게 지어져 가는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얼마만인가 이러한 욕망이.


그럼 이제부터는 더 찾아가고

만나고 함께 무엇인가를 꿈꾸기 위해서


더 허리를 굽히고

더 귀를 귀울여야 할 때가 되었다


부르심에 반응하듯이

사람들의 흐느낌에 반응하여


그래도 이 세상이 다 끝났다고 생각할 때

아! 그래도 그런 사람이 있으니까~라는


희망을 빚어내어 보길

그런 기쁨의 작은 모퉁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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