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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Aug 28. 2019

팬베이스_라이프스타일비지니스

모라비안코 독서모임_20190827


들어가기


지금까지 우리는 라이프스타일 비지니스가 온다를 통해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특징을 알아보았고 지적자본론을 통해서 라이프스타일 비지니스의 기획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리고 무지를 통해서 보이지 않는 마케팅으로서 무인양품을 알아보았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팬베이스'를 통해서 '팬덤'이 어떻게 형성되며 어떤 방식으로 유지retain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자. 

요약하자면 팬베이스는 팬덤과 함께 코어팬덤이 있어야 한다. 팬덤은 기본적으로 공감, 애착, 신뢰를 기본적으로 만들어지면서 코어팬덤은 지속적으로 열정, 유일, 응원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일상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번의 이벤트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찾을 수 있는 편안함과 함께 성장, 의미, 재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https://brunch.co.kr/@minnation/1354






강의 들어가기


브랜드는 커뮤니티다. 항영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업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가치가 내부 고객과 외부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오늘은 ‘팬베이스’라는 책으로 라이프스타일 비지니스에 관한 주제들을 마무리해보려고 한다.

먼저 팬이란 기업이나 브랜드, 상품이 주는 가치를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기능적 가치, 정서적 가치, 자아표현적 가치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바로 팬이다.

커뮤티니 브랜드는 사실 팬베이스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보통 고객들은 올려다가 오지 않은 잠재고객들만을 범주로 해서 마케팅의 대상화한다. 그러나 라이프스타일 비지니스에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보게 한다. 그러나 나의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브랜드가 나에게 어떤 것인가?라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이 라이프스타일 비지니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이나 세계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고, 초성숙시장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또한 가치소비의 시대에서 마켓 3.0의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결국은 지자자와 함께 만드는 미션, 가치에 집중할 때 지지자들이 만들어내는 lifetime value가 커뮤니티 브랜드가 영속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물이 된다.



모라비안코 김우현 브로의 강의


How Community Brand


팬만들기의 핵심은 공감(경청, 팬만의 자부심 만들기), 애착(스토리텔링, 접점개선과 디테일, 커뮤니티 조성), 신뢰(작은실망과 분노를 관리하고 자세한 기업의 일소개와 인터널 브랜딩))를 주는 것이다.

코어팬 만들기는 열광(핵심가치 강조, 가족과 동역자 대우), 유일(잊을 수 없는 경험, 공동의 가치 창조), 응원(스타직원 커뮤니케이이션과 좋은 사회 만들기)가 핵심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다움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 다움의 가치는 자산분석, 환경분석, 경쟁분석, 고객분석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가치와 새로운 가치 그리고 차별화 가치, 고객에게 타당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다운 가치를 만들려고 하려면 일단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정리하고 그 가치가 내부 고객들이 지지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내부 가치가 외부로 나가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내외부가 공유하고 공감하는 가치를 만드는 것이 ‘우리’ 것이 되는 길이다.

예를 들면 필라가 리뉴얼 할 때 주요 가치를 새롭게 했던 것들을 기억해보자. 전문적 기능을 갖춘, 스타일을 리드하는, 혁신적인 변화와 웰빙을 통해서 혁신을 주도하는 가치선도의 기업으로 제시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차별화하기 위한 가치를 담은 상품들을 제안하고 커뮤니티 전략으로서 매장 디자인까지 고민하게 되었다.

상품을 만들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상품의 차별화 포인트를 정의’하는 것이다. 상품컨셉을 정의할 때 상위가치와 하위 가치들을 재정립하는 것들이 필요했다.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경험이 중요하다. 일단은 ‘소비’를 하면서 실제로 여러가지 제품들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먼저 다른 제품들을 구매해서 사용해보면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지를 보는 것이다. 그리고 좌뇌로만 상상하지말고, 우뇌로 상상하고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다음으로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토리 텔링’이다.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만들 때 자신이 스토리를 쌓아가면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러면 상품에 그 사람이 스토리 안에서의 가치가 담기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통합브랜딩커뮤니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이 인지하고 선호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문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다. 먼저 가치를 전다랗고 체험과 경험 그리고 문화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


https://youtu.be/fsHd6OWZ_9A

최근 팬덤으로 유명한 오뚜기의 '갓뚜기' 동영상




팬메이킹

공감

   - 팬의 말을 경청하고 포커스를 맞춘다.

   - 팬이라는 사실에 자심감을 갖게 한다.

   - 팬ㅇ르 만족시키고 신규고객보다 우대한다.

애착

   - 상품에 스토리와 드라마를 입힌다.

   - 팬과 접점을 중시하고 개선한다.

   - 팬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활기를 불어 넣는다.

신뢰

  - 작은 분노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 기업이 하는 일을 자세히 보여주고 정성을 다해 소개한다.

  - 직원의 신뢰를 중시하여 직원을 '최강의 팬'으로 만든다.


코어팬 메이킹

열광

  - 중시하는 가치를 좀 더 전면에 내세운다.

  - 가족이라 생각하며 함께 가치를 키워나간다.

유일

  - 잊을 수 없는 체험과 감동을 선사한다.

  - 코어팬과 함께 가치를 창조해 나간다.

응원

  - 사람을 좀 더 내세우고 친근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 좋은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팬에게 도움을 준다.  



다음시즌은 CSR과 CSV이다. 필립코틀러와 함께 마지막은 냉정한 이타주의자까지 보인다. 




민네이션, 생각


팬베이스의 핵심은 매번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그 부여한 가치가 공유가 되어서 나의 가치를 높여지는 효가가 있어야 한다. 일명 공감, 애착,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열광, 유일, 응원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모든 브랜드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높은 가격에 많이 팔리는 상품들이 나오는 반면 낮은 가격임에도 팔리지 않은 것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팬베이스 중심으로 가게 될 것이다.

팬심은 여러형태로 만들어진다. 내가 느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느낀 것들을 전해들어서 느낄 수도 있다. 어떻게 팬을 만드는가가 핵심이다.

팬이 팬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bts의 아미처럼 굳이 홍보를 하지 않아도 팬들끼리 공유하는 것이다.

브런치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요즘들어서 브런치에 대한 애착이 떨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브런치에만 있는 글들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날리는 기자들이 대거 유입했고, 그것을 브런치가 용인하고 확대하고 있는 전략을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감을 하는 대상도 한번도 글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글이 공감받는 형식에서 이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을 공감하는 방식으로 가기 때문에 유일함이 떨어진다. 그리고 엘리트주의를 표방하는 것 같아서 응원하고 싶지도 않다. 브런치는 사실 팬베이스로 팬들이 글을 쓰고 컨텐츠가 양상되는 것이다. 그런데 팬들을 심각하게 구분하기 시작하면서 구독 매거진을 ‘유명한’ 작가들만 하도록 해주고, 책을 런칭해주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떨어진다. 사실 브런치가 작은 공감, 작은 감정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처음에 만들었던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신뢰는 사라졌다.

가치단위를 설정하는 것이 브랜딩의 핵심이다. 어떤 가치를 공유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팬베이스로 성공한 케이스는 bts의 아미들이 아닐까? 


https://youtu.be/51AqyyHgH5c

영국 bts 아미들의 '공감'에 대한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p9AutAQ33ro

방탄소년단을 기획한 방시혁의 성공이유




모라비안코’ 나눔 질문, 민네이션 대답

1. 기업, 브랜드의 가치를 지지하는 (단지 상품, 이미지가 아닌...) 브랜드는 무엇인지 소개해주세요. 남들은 잘 모르는 나만의 브랜드일수록 더욱 좋습니다


콜드플레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콜드플레이의 가사와 정서는 ‘공감’과 함께 특별하게 느껴지는 애착이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만든 음악이 나를 속이지 않을 것이라는, 다시 말하면 감정을 가지고 놀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갑니다. 특히 콜드플레이의 ‘everglow’가 너무나 공감이 가고 그 곡을 들으면서 몇번이나 시를 쓰고 수필을 썼습니다.

https://youtu.be/tprkGpt58FA

콜드플레이의 everglow


브랜드는 asclo라는 의류브랜드를 좋아합니다. 남자브랜드인데 매번 자신들이 만든 의류를 모델이 직접 선택하여 입어보고 직접 셀렉해서 런칭하는 스타일입니다. 매월마다 여기서만 만드는 오버핏의 아름다운 셔츠들이 여기서만 팔고 있어요. 팬메이킹의 입장에서 볼 때 애착과 신뢰를 넘어서 코어팬으로 가기 위한 ‘유일’한 퀄러티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번 새로운 것이 나올 것이라는 신뢰도 나옵니다.

https://www.asclo.com/


Thinking Global School : 수업을 모듈화시키고 3가지의 모델을 만들어서, 강의 후 실행을 학생들이 하는 것으로 구성, 그러나 강의하는 장소는 세계 10개 장소에서 진행합니다. 디자인씽킹에서 말하는 ‘공감’을 누군가를 불러서 인터뷰를 하는 게 아니라 직접 가서 공감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는 내는 것들이 너무나 멋집니다.


https://thinkglobalschool.org/


팟케스트에서 ‘이승렬의 영미 문학관’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이승렬씨과 케이린이 나와서 재미있는 대사와 함께 영어를 소개해주고요. 특히 이승렬씨의 목소리와 함께 작품해설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깊이와 공감이 갑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이 팟캐스트를 들으면 하루가 정리되고 너무나 편한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857


‘디어프렌드’라는 멘토링 그룹을 좋아합니다. 이 그룹은 일단 멘토링의 목적이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울 때, 혹은 도움이 필요할 때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친구가 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멘토를 하는 사람들이 돈을 내고 아이들을 만납니다. 벌써 5년이나 지났습니다.


https://www.facebook.com/elementsmentor/


쿠퍼실리테이션에서 운영하는 ‘직지심공’이라는 팟케스트를 좋아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제시할 수 없는 ‘지식’ 이상의 ‘지혜’를 제공합니다. 특히 경영학에 대한 중요한 논문들을 직지심공에서 다루면서 중요한 키포인트까지 제공합니다. 다른 곳에선 엄청난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들을 무료로 팟케스트로 제공합니다. 이것보다 돈을 아끼면서 좋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4900



2. 나(창업/창업예정/기타) 브랜드, 상품에선 어떤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싶으신가요? 그 가치가 어떻게 지지자들이 인식할 수 있을까요?


내가 만약 브랜드를 만든다면 나는 어떤 브랜드를 만들 것인가? 의류브랜드, 멘토링 브랜드, 독서모임 브랜드, 디자인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어떤 핵심가치를 공유할까요? 일단 미묘한데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해 보는 것으로 해보자.(이 부분은 고민해봐야 겠다)


3. 지지자와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전략은 무엇일지 나눠봅시다!!






책소개


이 책은 30년 넘게 광고계에 몸담은 저자가 새롭게 제안하는 ‘팬 베이스’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인구 감소, 초고령 사회, 1인 가구 증가, 정보 과잉 등으로 신규고객 확보가 너무나 어려운 시대에 저자는 “팬을 만들지 않으면 도저히 살아남기 힘들게 되었다”며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서 ‘팬 베이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기업의 브랜드나 상품의 이념과 가치를 지지해주는 팬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법과 기업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운용 방법 등을 풍부한 데이터와 기업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내일의 플래닝』 등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마케팅업계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저자의 최신작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터 ? 기획자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맨들에게 인사이트를 준 저서로 평가받았다.



목차


시작하며: 팬이 있는 기업과 팬이 없는 기업 

제1장 어떤 신박한 마케팅도 잘 통하지 않는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비용과 시간을 쏟아부은 캠페인, 왜 통하지 않을까? 뭐가 문제일까? 

제2장 팬 베이스가 꼭 필요한 세 가지 이유 
팬은 매출의 대부분을 지탱하는 주축이다 
팬을 중시하는 시대적·사회적 분위기가 한층 강해졌다 
팬이 새 팬을 만들어준다 

제3장 팬의 지지를 강화하는 세 가지 접근법
? 공감·애착·신뢰

01 깊이 공감한다
팬의 말을 경청하고 포커스를 맞춘다 
팬이라는 사실에 자신감을 갖게 한다 
팬을 만족시키고 신규고객보다 우대한다 

02 깊은 애착을 맺는다
상품에 스토리와 드라마를 입힌다 
팬과의 접점을 중시하고 개선한다 
팬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활기를 불어넣는다 

03 깊은 신뢰를 얻는다
작은 분노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기업이 하는 일을 자세히 보여주고 정성을 다해 소개한다 
직원의 신뢰를 중시하여 직원을 ‘최강의 팬’으로 만든다

제4장 팬의 지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세 가지 방법
? 열광·유일·응원 

01 열광하는 대상이 된다
중시하는 가치를 좀 더 전면에 내세운다 
‘가족’이라 생각하며 함께 가치를 키워나간다 

02 유일(무이)한 존재가 된다
잊을 수 없는 체험과 감동을 선사한다 
코어팬과 함께 가치를 창조해나간다 

03 응원받는 존재가 된다
사람을 좀 더 내세우고 친근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좋은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팬에게 도움을 준다 

제5장 지금 바로 팬 베이스를 적용해 적용해볼 수 있는 세 가지 패턴 
중장기 팬 베이스 시책만으로 구축한다 
단기·단발성 시책을 통해 첫 번째 팬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중장기 팬 베이스 시책을 중심으로 단기·단발성 시책을 병행한다 

제6장 즐겁게 팬 베이스를 만들어가려면 
마치며: 우리의 연결이 깊어질수록 행복이 커집니다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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