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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r 17. 2020

월간 민네이션 그림일기

2020년 1분기의 그림들

1년전에 아이패드 프로를 사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어릴적부터 메모장에 끄적이던 그림들을 꺼내놓는 시간들이었다. 여러가지 다른 앱들이 많은데 굳이 메모장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본부터 하고 싶었다. 다른 앱들에서는 화려하고 다양한 도형과 사진, 폰트를 가지고 올 수 있지만 나만의 것을 그리기 위해서는 펜으로 그리는 것이 제일 낫다. 아직은 귀여운 느낌으로 그림일기를 그리고 있으나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양하게 표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석봉이 붓글씨를 쓰듯이 지속적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구조화하고 시각화하고 생각을 표현해 내는 일들을 연습해 보려고 한다. 언젠가 이제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오면 그 때는 다양한 툴과 도형과 기호를 사용해서 표현해 볼 수 있겠지. 아직은 아니다. 더 연습해야 한다.


https://brunch.co.kr/@minnation/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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