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낭만일기

Rose

이하이

by 낭만민네이션

내 사랑은 새빨간 rose
지금은 아름답겠지만
날카로운 가시로 널 아프게 할걸


내 사랑은 새빨간 rose
그래 난 향기롭겠지만
가까이 할수록 널 다치게 할걸


그런 가벼운 눈빛으로 날 쳐다보지 말아줘요
함부로 사랑을 쉽게 얘기하지마


내 맘을 갖고 싶다면 내 아픔도 가져야 해요
언젠가 반드시 가시에 찔릴 테니까


날 너무 믿지마
넌 날 아직 잘 몰라


So just run away run away
I said ooh ooh ooh


날 사랑하지마
넌 날 아직 잘 몰라


I said run away just run away
다가오지마


내 사랑은 새빨간 rose
지금은 아름답겠지만
날카로운 가시로 널 아프게 할걸


내 사랑은 새빨간 rose
그래 난 향기롭겠지만
가까이 할수록 널 다치게 할걸


자신감에 찬 니 모습이
내 눈엔 그저 안쓰러워


날 향한 씩씩한 발걸음이
오늘따라 초라해 보여


감정 사치야 내겐
사랑 집착의 Best friend


So run away just run away
Cuz you and I must come to an end


Every rose has its thorn
Every rose has its thorn
Every rose has its thorn um


날 너무 믿지마
넌 날 아직 잘 몰라
So just run away run away
I said ooh ooh ooh


날 사랑하지마
넌 날 아직 잘 몰라
I said run away just run away
다가오지마


내 사랑은 새빨간 rose
지금은 아름답겠지만
날카로운 가시로 널 아프게 할걸


내 사랑은 새빨간 rose
그래 난 향기롭겠지만
가까이 할수록 널 다치게 할걸
Don't wanna hurt you



https://www.youtube.com/watch?v=cq-A2RJC7fg





알아 너의 그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강하게


만나고 이야기하고

함께 하고 싶다는 걸


그리고 나는 이미 너를 볼 때부터

가시가 나를 찌고 내 심장까지 파고들어


결국 모든 피를 흘릴 수도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


그래도 뛰어들께

너의 삶에, 너의 이야기에, 너의 세계에.


너의 감정이 메마른 것도

그러나 원래부터 그렇지 않았다는 것도


내게는 너를 사랑하는 것이

내가 나자신이 되는 방식이란걸


너도 언젠간 알 날이 오겠지

그러나 몰라도 상관없어


나는 뛰어 들었고

이미 함께 걷고 있으니까.





너 없는 낮과 밤
침묵이 찾아와
기꺼이 네 세상에 갇힐게 eh

애틋한 한마디면 나는 괜찮아


그 고운 미소 내가 지킬 테니 너는 그대로만 있어

눈이 멀었다 그깟 사랑 따위에
뛰어들었다 네가 사는 세상에


넌 나를 뜨겁게 해 정신 못 차리게 해
넌 나를 날개도 없이 하늘을 날게 해

뛰어들게 네가 불길이라면


나는 따뜻하다며 타오를게
뛰어들게 가시밭길이라면
나는 부드럽다며 몸 던질게


Yo huh
네가 나를 벼랑 끝에 세운다면 날고 싶다며 떨어질게 에이
네가 나를 (네가 나를)


어둠 속에 가둔다면 피곤했다며 눈 감을게 에이
어떤 자극적인 자극보다 자극적인 자극
널 위해서라면 사는 것도 그만두고 싶게 해 나를


눈이 멀었다 그깟 사랑 따위에
뛰어들었다 네가 사는 세상에

넌 나를 뜨겁게 해 정신 못 차리게 해
넌 나를 날개도 없이 하늘을 날게 해


뛰어들게 네가 불길이라면
나는 따뜻하다며 타오를게
뛰어들게 가시밭길이라면
나는 부드럽다며 몸 던질게


굳이 다치면서라도 같이 있고 싶은 가치 있는 사람
숨이 막히면서라도 같은 공간에 머물고 싶은 사람


뛰어들게 네가 불길이라면
나는 따뜻하다며 타오를게

뛰어들게 가시밭길이라면
나는 부드럽다며 몸 던질게


뛰어들게
에에에예이예이예
에에에예이예이예



https://www.youtube.com/watch?v=brP5M0o4hi8





어느덧 우리는 안정적인 것에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에서 도피하는 방식으로만.


그래서 열정이 식어 버리고

삶이 무의미해져도


안전하고 편안한 것에만

모든 것들을 던져 놓았던 게 아닐까?


때론 열정으로 삶을 집어 던지고

가끔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삶의 날락으로 떨어지는 것


사랑이리라

사랑은 피를 끓게 하는 힘이 있으니깐.


청춘은 젊음은

그래서 아름다운 것이 아닌가?


피를 흘려도 뛰어들고

가시가 나의 심장을 찌를 것 같아도


너의 세계에 뛰어 들게

마치 운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