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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Oct 19. 2020

징애인 상담과 교육

방통대 중간고사

 - 멀티미디어 강의 1-5강 수강 후, 주요 주제 세 가지에 대해 요약하고(표지 및 제목 제외하고 1-2페이지), 국내외 장애인 지원 사례를 찾아 이를 교육적 관점에서 분석하시오(2페이지 이상). 총 3장 이상 작성하시오.





0. 장애인 상담과 교육

장애인이냐 장애우냐라는 논쟁이 한참이었던 때가 있었다. 특별히 '더 생각해 줄께'라는 식의 온정주의에서 나온 '장애우'라는 개념은 다시 더 넓은 범주의 '장애인'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무엇인가를 규정하는 것은 그 규정에 들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여서 '객관화'를 유지하기는 하지만 '주관적'인 개인의 심리와 문제들을 다루지 못하는 특징이다. 장애학이라는 넓은 범주의 교육체제는 보통 사회에서 일반적이라고 불려져서 한쪽으로 치워지거나 가리워진 이들에게 인간의 보편적인 권리와 자유를 누리게 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인식된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특수하기는 하다. 보편과 특수의 논쟁보다는 혹은 '맞다 틀리다'거나 '정상과 비정상'의 논리가 아니라 '개별적'인 다른 인간들을 하나로 뭉쳐 놓고 싶지 않을 때 그러한 사회가 도래했을 때에만 장애학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장애인 상담과 교육 수업을 듣고 주요한 주제 3가지와 장애인 지원 사례 및 교육적인 관점에서 다시 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 다른 느낌으로 세상이 흘러간다는 것을 생각한다는 것은 더 깊어지는 인간의 정신으로 향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1. 장애의 분류


분류의 방법

WHO에서 분류한 장애분류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지고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3가지로 나누어진다. ICIDH(1980) / ICIDH-2(1997) / ICF(2001) 가 바로 그것이다.

보통은 '손상'이 일어나면 순차적으로 신체와 정신의 일부의 기능장애가 생기게 되고 그에 따라서 사회적인 분리가 일어나게 된다.

1980년에 제시될 때만 하더라도 '장애'에 대한 정의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장애인들의 주체성과 권리가 주장될 수 있었고 법적인 측면에서 보호법이나 지원법, 교육 방법에 대한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날 수 있었다.

장애개념은 크게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문제'인가에 따라서 개인적 모델과 사회속에서 만들어지는 개념인가에 딸라서 '사회적 모델'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은 아직도 보호의 대상이거나 지원의 대상이거나 혹은 약잘로 인식되지만, 미국이나 선진국이라고 하는 유럽에서는 '범주'자체가 '시민'이나 '국민'으로 인식되고 자연스럽게 이들을 위한 시설이나 제도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장애에 대한 분류의 변천과정에서 인간 의식의 흐름과 사회의 성숙함의 정도를 볼 수 있다.


ICIDH(1980)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Impairments(손상), Disabilities(기능장애/무능력/능력장애) and Handicaps(사회적 분리)라는 약자로 처음으로 손상개념과 장애 그리고 핸디캡이라는 단어들로 장애에 대한 규정이 시작되되었다.

손상은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손실된 신체나 내정의 특정부위를 말하며 기능감소도 이에 포함된다. 손상 통해서 장애의 범주가 시작되며 그 정도에 따라서 등급이 나누어 진다. (등급을 나누는 것도 생각해 보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그럼 일반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왜 등급을 안 매기는가? 이것도 차별아닌가? 그래서 2019년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되었고 장애정도로 기준을 바꾸었다.)

기능장애는 손상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이고 특정한 과제 수행이 어려운 상태이다. 기능의 측면에서한 사회는 모든 기능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편의를 고려한 방식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기능장애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기능들이 '장애'의 요인이 된다.

사회적 분리는 당연히 기능장앨로 이어져서 개인이 받게 되는 불이익이나 제약을 말한다. 어느날 눈이 안보인다고 생각하고 집을 나서보면 그 즉시 지옥이 시작될 것이다. 한 가지의 기능이 없어도 작은 삶의 단위도 영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ICIDH-2(1997)

1980년에 이어서 17년이 지나서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장애의 의미가 재정의 되었다. 손상은 그대로 사용되고 '활동'과 '참여'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다.

활동은 '보기, 듣기, 학습, 이동, 일상생활, 의사소통, 과업처리' 등을 말하며 실제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활동하는 가운데 격게되는 모든 상황을 말한다.

참여는 개인이 어떤 일이나 행사, 일반적인 활동에서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참여의 개념으로 보면 참여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 법, 제도, 문화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ICF(2001)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의 약자로서 이전의 분류와 비슷하지만 환경적인 요소와 장애인의 상황의 상호작용을 강조하였다.

기능장애와 상황요인으로서 환경요인과 개별요인으로 나누었다.


2. 장애의 분류


장애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장기간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을 말하며, 신체적 장애와 정신정 장애로 나누어진다. 신체적 장애는 주요외부 신체기능 장애와 내부 기관장애가 있다. 정신적 장애는 발달장애 또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가 있다.

국내 장애 범주의 특성은 장애 범주가 협소하고 장애등급 간의 불합리한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손상장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권중심으로 장애범주를 확장하고 사회와 환경과 결합된 장애개념을로 법률제정과 법, 문화를 재정비해야 한다.

우리나라 장애의 범주는 크게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장애로 나누어지며 신체적 장애는 다시 외부 신체기능의 장애와 내부기관의 장애롤 나누어진다. 정신적 장애는 발달장애와 정신장애로 나누어진다.

외부신체기능의 장애에는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청강장애, 시각장애, 안면장애, 언어장애가 있으면 내부기관의 장애는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호흡기장애, 장루와 요루장애, 뇌정증 장애가 있다.

정신적 장애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가 있고 정신장애는 조현병이나 양극성정동장애와 같은 분류가 있다.

이와 같이 분류를 나누는 것은 치료법과 접근법을 다르게 하기 위함이다.



3. 장애인 차별 관련 이론

우생학 : 정신지체에 대한 유전적인 근거로 주장되며 정치신체는 범죄나 빈곤, 타락의 근원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의해서 희생된 장애인들은 이러한 우생학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신체를 지극히 우상화 시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상품이론 :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노동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을ㄹ 제외시키며 최후고용, 최초해고라는 노동시장의 법칙이 적용된다.

편견이론 :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지 못함으로써 편견이 만들어지고, 이러한 편견은 사회적으로 통용되어서 차별과 혐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정책부재이론 : 장애인 복지가 다른 영역에 비해서 정치적으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정책노력을 자연적으로는 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정책이 부족할 수 밖에 없고,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요구를 통해서 가능해지기 때문에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집단행동을 해야 한다.


4. 장애인 지원 사례와 교육적 관점


미국 '프로젝트서치'

Project SEARCH는 비전적 사고와 혁신을 촉진하는 연구 환경인 Cincinnati Children 's Hospital Medical Center에서 개발되었다. Erin Riehle이 Cincinnati Children 's Emergency Department의 책임자였던 1996 년에 시작되었는데, Erin은 병원이 발달 장애가있는 개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이 그룹에있는 사람들을 고용해야한다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발달 장애가있는 사람들의 잠재력이 얼마만큼인지 궁금했다. 자신이 속해 있는 부서에서 재고 공급과 같은 복잡하고 체계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물론 이 직업은 일반인들에게는  높은 이직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직장 안에서도 문제였다. 발달장애인들에게 초급 직위를 채우도록 훈련 할 수 있는지 궁했던 Erin은 당시 Great Oaks Career Campuses의 특수 교육 책임자였던 Susie Rutkowski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결국 Erin과 Susie는 즉각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였다.

처음 Project SEARCH는 Cincinnati Children 's의 프로그램 사이트에서 시작해서 현재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대규모 국제 사이트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Project SEARCH의 주요 목표는 장애인을위한 경쟁력있는 고용을 확보하는 것이다.

18~21세의 전환기 발달장애인이 기술과 사회적응 교육을 받고 일정기간의 인턴십을 거쳐서 직장에 고용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적인 Project SEARCH의 과업이다.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과 지역 교육기관, 직업재활기관, 카운티의 발달자아애인 서비스국과 생산자까지 대규모로 연결된 거버넌스를 형성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고용할 기업이 나타나면 8~12개월 정도의 세부계획을 세우고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서치는 2006년 캐나다, 잉글랜드, 스콜르랜드, 아일랜드, 호주 등을로 확산되어서 진행중에 있으며 프로그램을 마친 70%정도가 취업률 향상을 보였고, 80%정도가 직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https://opengov.seoul.go.kr/seoullove/11710017

https://www.projectsearch.us/who-we-are/


장애인 교육

발달장애인의 잠재력의 개발은 그들의 자라면서 가지게 된 독특한 능력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장애에 대한 편견으로 말미암아 장애인은 '무엇을 하지 못한다'거나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지배적이 되면 이에 따라서 대우와 교육도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명한 모델이자 육상선수인 에이미멀린스는 자신이 태어날 때 자신을 담당했던 산부인과 의사의 예상을 뒤엎고 유명한 달리기 선수가 되었다. 그녀는 2009년 TED 강연에서 disabled이라는 단어가 자신이 태어난 때부터 지금까지 그 정의가 '깔아뭉개진, 일반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짖이겨진, 비기능성의, 장애를 가진, 제대로 일을 못하는, 절름발이, 으깨진, 산산조각난'이라는 뜻으로 사전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강연 말미에 그녀는 자신이 이러한 장애를 어떻게 극복했는질를 보여주면서 disabled의 진짜 뜻은 '희망이 꺽인'이라고 주장한다. 어떻게 보면 그녀의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우리 누구나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고,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는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다음이 중요하다.


https://www.ted.com/talks/aimee_mullins_the_opportunity_of_adversity?language=ko


운명론적인 사고는 로또 당첨확율처럼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에게 모두 몰어주는 게임처럼, 승자와 패자로 나누어 버린다. 생각에서부터 변화되지 않으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차별이나 무시 말고는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선은 아니지만 잠재력의 측면에서 미국의 프로젝트 '서치'는 매우 구조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브롬펜브루너의 생태이론처럼 교육은 공동체가 거버넌스를 이루어서 진행하는 것이다. 어떤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고 교육당국과 기업, 재활기관과 정부까지 모두 연결된 통합서비스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 성과에 있어서도 최대한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 숙련된 노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인턴십 기간이 필요한데, 프그그램 서치는 그런 부분에서 매우 잘 결합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장애'에 대한 인지가 바뀌어야 하는데 미국의 경우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나 편견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과 장애인이, 회사에서 동료로 장애인이 어울리기에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발달장애인들과 협업해서 디자인을 하고 제품을 만드는 'Thisabled'를 소개하고 싶다. 발달장애 예술가들만이 볼 수 있는 세계의 여러가지 단상을 제품에 담아서 다양한 굿즈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 착하소비나 의미있는 기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처럼 발달장애인들이 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개발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계속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지니스모델을 만드는 것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https://thisabl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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