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지식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낭만민네이션 Oct 10. 2020

잇다프로젝트 1_용산, 노들섬

서울시 청년리더 2기_5모둠 건축과 도시 활동로그

0. 들어가기


서울시 청년리더 '건축과 도시' 프로젝트로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서 노들섬과 미래의 랜드마크로서 용산공원그리고 과거의 한국전쟁 흔적보존 프로젝트로서 한강대교를 찾아가보았다. 결국 과거와 현재를 잇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1차적 자료 다음으로 평양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잇고 결론적을로 서울과 평양이 만나는 중간지대안 'DMZ'에 하나의 평화적 상징공간이 만들어지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DMZ 평화공간 프로젝트는 청년리더 아카데미에서 진행할 예정일라서 이번에는 잇다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https://brunch.co.kr/@minnation/2042






1. 용산공원


평택으로 미군기지가 이전되면서 앞으로 민족공원으로 바뀌게될 용산공원이 일부 개장했다. 마치 미국의 한 심심한 도시를 옮겨 놓은 것 같은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미래의 랜드마크로 변해갈지 기대가 되는 곳이었다. 마침 2010년에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공모전을 했는데 future park라는 의미에서 미래의 healing의 장소로 포지셔닝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반인 누구라도 들어 갈 수 있으니 편안한 시간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 노들섬



현재의 변화를 '도시재생'으로 잡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 어떻게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었는지를 알아보았다. 노들섬은 개장한지 1년이 되었고,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진 섬을 잠시 개장했다가 최근에 아예 새롭게 단장하고 오페라하우스와 각종 편의시설, 테마시설이 조용하게 들어가면서 평화로운 도심의 휴양지가 되어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여의도보다 100배 정도 좋고, 선유도보다 10배정도 좋았던 곳이다. 





3. 한국전쟁 탄환흔적



한국전쟁의 흔적이 아직도 한강대교 남단에 남아있다. 수 많은 탄환자국이 보이는데 1958년 복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남아 있다. 전쟁의 상흔이 보이는 가운데 한가로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묘하게 교차했다. 평화와 전쟁 사이에서 우리는 휴전을 하고 있고, 전지작전권이 누구것인지를 논의하는 가운데 '사드'가 배치되냐 마냐를 아직도 고민해야 한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0910/102868902/1




4. 토론과 분석


공원과 상징

앞으로 과거와 미래가 현재 안에서 어떻게 만나게 될 지를 고민하는 시간들이 필요하다. 우리가 함께 누릴 공간에 우리는 어떤 상징을 기억하고 기념할 것인가? 

한국의 공원이나 박물관은 

노근리 평화 공원의 특징은 한국적 상황에서는 조금은 새롭다. 기념은 재현되어야 하고, 고통은 재현되지 않아야 한다. 그럴려면 가해자의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유대인 박물관의 경우에는 전 세계에 많다. 

상징과 개념은 토포스와 템포의 합으로 이루어진다. 토포스가 바뀌면 개념이 바뀌고 템포가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용산공원의 경우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때 다복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 


추억, 기억, 경고

독일에서는 박물관을 건축할 때 다른 상징과 이름을 사용한다. 나찌의 학살을 경고하기 위한 박물관이 있고, 

한국의 경우 일본은 조선총독부 건물에 

고통에 대한 감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객관화 하고 추상화해서 다시 일어나지 않는 '경고'로 만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지형, 문화

지형이 기후를 만들고, 기후가 문화를 만들고 문화는 문명과 철학을 만든다. 

한국의 경우 지형을 바꾸면서 기후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서 문화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다녀온 용산공원의 지형이 바뀌면 어떻게 될까? 기후가 달라질 것이고 문화가 달라질 것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지형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주거와 개발

에코메미니즘과 메타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우리는 '공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우리가 생각하는 '공간'은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가? 

노들섬을 유지하기 위해서 맹꽁이 서식지를 옮겨야 할까? 아니면 맹꽁이를 지키기 위해서 인간이 다른 곳을 알아보아야 할까? 



https://kr.theepochtimes.com/%EB%8F%84%EC%8B%AC-%EC%86%8D-%EC%88%B2-%EA%BF%88%EA%BF%A8%EC%A7%80%EB%A7%8C-%EB%AA%A8%EA%B8%B0-%EC%B2%9C%EA%B5%AD%EC%9C%BC%EB%A1%9C-%EB%B3%80%ED%95%9C-%EC%A4%91%EA%B5%AD-%EC%95%84%ED%8C%8C_545073.html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30/2011063001586.html


http://www.yes24.com/Product/Goods/92803477


https://www.yna.co.kr/view/AKR20140608000400005


http://kor.theasian.asia/archives/30502






0. 나오기



다음시간에는 랜드마크 탐사를 위해서 평양의 류경호텔과 제2롯데월드타워를 비교분석해볼 예정이다. 평양에 갈 수는 없으니 롯데월드 2타워를 방문하여 랜드마크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해서 고민해볼 예정이다. 우리 모둠에는 영화감독님, 건축학도, 선생님, 미술가, ngo담당자, 체코어 전공 대학생, 조선족 대학원생이 두루 포진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우리가 6개월동안 조사하고 고민했던 내용들을 발표해보려고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청년주체와 청년담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