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절의 노래, 만 가지 희망
몇년 전부터인가
내가 누군가를 수단으로 대할려고 하거나
삶에서 희망을 잃어버리거나
사람의 말들이 다 허공으로 흩러져버릴 때
이 분의 노래와
이야기를 듣는다
삶은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이라서
각자가 해석하는 의미는 백만가지지만
한가지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신의 인생이 소중하다고 느끼는 날이
올 땐 반드시
그 눈과 목소리가 반짝이는 법이니깐
난 오늘도 삶 속에서
다시
반짝이는 눈동자들과 마주앉는다
밤
이웃들이 얼굴이 조금은
새까맣게 탄 것 같다
태양이 뜨거웠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