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0장_메시지 성경
요셉이 대답했다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습니까?
보다시피, 형님들이 나를 해치려고 악한 일을 꾸몄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계략을 선으로 바꾸셔서
나를 이롭게 하셨고
지금 형님들 주위에서 이루어진 모든 일에서 보는 것처럼
수 많은 사람들도 살리신 것입니다
두려워할 이유가 없으니
마음 편히 지내십시오
제가 형님들과 형님들의 자녀들을
돌보겠습니다"
그는 진심어린 말로 그들을
안심시켰다, 요셉은 백열살에 죽었다
창세기 50장_메시지 성경
사람은 늙는다
사람은 성숙한다
사람은 어리석고
사람은 지혜로워진다
사람은 태어나고
사람은 죽는다
무엇과 무엇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
그 일들이 우리를 정의하지 못한다
인간을 하나의 단어로 구분짓지 못한다
다만 시간이라는 공간에
우리 몸이라는 존재에 지나가는 것.
요셉에게 지나가신 하나님의 마음
그것을 잡고 행동으로 옮긴 요셉
우리의 삶 속에서 순간 하나님의 선하심이
파도처럼 밀려와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지만
또 언젠가는 먹구름이 몰려와
비바람을 뿌리며 사람들을 괴롭힐 것이다
마음을 훈련하고 다스려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인간은 공백과 같아서 매번 새롭게
만들어지는 하얀 도화지에다
매일매일 마음을 쓰고 삶을 얹고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오늘 요셉의 마음에서 부터불어온
선한 바람이 형들을 살렸다
그 이야기가 오늘 내 마음에
선한 바람을 일으킨다
푸른잔디에서 불어오는
선한바람을 맞이하면서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을 이롭게하고
선한바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내가 있는 곳을 하나님나라로 만들고
하나님의 살아계신을 전하는 계기가 된다
선한바람이 불어오는 사람
선한 바람을 경험한 사람
그 만큼 인생은 열정적이 되고
여유가 있는 삶이 지속된다
나는 오늘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그려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