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은 성과관리 도구가 아니라 성과개발도구이다. 그 이야기는 성과가 이미 있지만 그것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성과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기본으로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조직문화를 먼저 바꾸어야 하고, 그 문화에서 일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방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과'를 무엇으로 정리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가인지 컨설팅에서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다. 가인지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기존의 구글OKR에서 애자일문화를 도입하고 애자일 방식에서도 스크럼을 도입해서 스프린트라는 미팅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오늘은 지난시간에 이어서 CFR이라는 평상시의 대화와 피드백 방식과 회의방식으로 SPRINT방법론을 배웠다. 이미 퍼실리테이션을 통해서 알고 있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OKR과 연동되는 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싶고, 진부한 것을 피하고 싶어한다. 다만 장애물이 있거나 리스크가 있다면 피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니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