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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Jul 15. 2022

불평등을 계획한 사람도 있나?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불평등은 빈곤을 양산한다
물질의 세계는 제로섬이다

한쪽이 없어지면 다른쪽이 많어진다
지금 누군가가 누리는 물질은 다른이에겐 자연스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부자들의 천국은 가난한 자의 지옥으로 만들어진다는
빅토르위고의 말은 진리에 가깝다

물론 지금 나누면 누구나 누릴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지구라는 한계 속에서는 미래세대의 자원을

우리가 끌어쓰고있는 격이다
자연스러운 삶이 점점 풍요를 넘어 욕망으로 발전하면

목초지의 비극처럼 황무지가 된다
여전히 지구상의 50퍼센트 이상은 황무지에 살지만

더 목초지를 가지려는 전쟁은 끊이지 않는다
비판으론 해결되지 않는다

코끼리곡선이라는 게 있다
불평등이 가장 심한 곳은 선진국의 저소득층이라는 것

산업혁명 이전까지는 소득이 안정적이고 비슷했지만
산업혁명 이후 기술의 발달과 도시화로 인해서

블평등은 더 심각하게 된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온갖범죄와 우울등과 자살이

그래프의 마지막으로 몰린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다는 것이다

그럼 이걸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라고 할 때
아무도 그렇게 만들지 않았으니 책임없다가 아니라

그러니깐 같이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
불평등을 계획하고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내리고

불평등이 줄어들면서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하고
그래도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사회에는 비판과 비전이 함께 있어야 한다
불평등의 분석은 곧 대안으로도 이어져야 한다

함께 만들어갈 사람들이 필요하다
함께 꿈꾸는 이들이 모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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