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얼과 문명의 파괴
처음읽는 영미현대철학_화이트헤드
경험된 것들이 정리되어 하나의 이론이 되면
다른 이론이 등장하기까지 왕좌의 자리를 차지한다
경험주의 혹은 합리주의의 도전은 바로
언어화되지 않고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가설을 세우고 실험과 연구를 반복하여 증명하는 것.
반복되는 것들 중에서 차이가 생기면 그것을 잡아
연구하고 실험해서 실용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것들을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것
머릿속의 모든 것들을 가능한 만큼 빛속에서
하얗게 만드는 것이 화이트헤드의 목적이었다
진리가 바깥에 있기는 하지만 진리를 습득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함으로 진리를 습득하는 과정을 만든다
프로세스나 공정, 메뉴얼을 만드는 것은 바로 이러한
흐름에서였다
프랑스철학이 가지고 있는 생성과 우연성에 의한
연대성 개념이 통하지 않는 사회는 바로 이러한 결과.
미국식 자본주의 혹은 영국식 발전모델이라고 하는 것.
국제개발이 왜 영국과 미국에서 그렇게 성행하는지
메뉴얼과 프로세스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왜
경계해야 하는지.
다른 프로세스와 차이가 싸움이 되고
문명이란 미명하에 다른 문화들은 서서히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