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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Sep 02. 2022

눈을 뜨고서도 꿈을 꿀 수 있는

시지프의 신화_까뮈

까뮈의 시지프의 신화에서는
매일 돌을 굴리고 다시 정상으로 가지고 오는

인물이 등장한다
의미없이 반복되는 일에 희망의 의미를 부여한다고

그것이 희망이 되는 것은 아니다
돌을 굴리고 다시 집어오는 이러한 부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제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부조리 속의 자살은 오히려 합리적이다

그런데 이러한 부조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상당히 우연적이고 변화가능했다

더욱이 그 부조리를 선택하고 강화시키는 이들 중에는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결정한 부분도 많다

그러니 부조리는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진리가 아니라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해결해야 하는 목표이다

인간을 경멸하는 것부터 다른길로 가야한다
그것 역시 부조리의 증상이기 때문이다

부조리를 걷어내어 누군가가 품는 희망이
단지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간다면.

대한 독립과 같이 누구나 품을 수 있는 목표가 없는
시대에 오히려 우리는


눈을 뜨고서도 꿈을 꿀수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비판과 비전을 동시에.

외부와.내부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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