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하면 이렇게 되리라
우리가 너무 약하고 반항적이어서
전혀 준비가되어 있지 않았던 그 때에
그분은 자기 자신을
이 희생적 죽음에 내어주셨습니다
설명 우리가 그렇게 약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갈팡질팡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목숨을 바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을 위해 대신 죽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선하고 고귀한 사람을 보면 우리 안에
그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난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아무 쓸모 없을 때에
당신의 아들을 희생적 죽음에 내어주심으로
그렇게 우리를 위해 당신의 사랑을
아낌없이 내 놓았습니다
이 희생적 죽음
이 완성된 희생 제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과 사이가
멀어질 일이 없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최악이었을 때에도
그분 아들의 희생적 죽음을 통해
우리와 하나님 사이가 친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최선인 지금
그분의 부활 생명이 우리 삶을 얼마나 드넓고 깊게 하겟습니까
로마서 5장 6절 ~ 10절, 메시지, 유진피터슨
가끔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인생의 우주에서 끝없는 무한의 지옥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자신의 정체성이 바닥나고
내가 잘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우주가 나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우주가 나의 허물을 캐내어 모두에게 드러낸 것 같은 때
인생의 의미는 사라지고
열정의 방향은 사각지대를 만난듯 하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사랑의 정도는
우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우리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 정도가 된다
그리고 그 사랑의 대상이 만약
나에게 해를 입히거나 나를 증오하거나 하면
어김없이 우리는 다시 우리의 자아 속으로 들어가서
다시는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한다
사랑은 언제나 이렇게 부분적으로
혹은 조건적으로 일상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의 중간
사랑에 울고 웃고, 속고 속이고 했었다
그러나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전해지고 경험되어서
날마다 우리의 삶을 더욱 큰 사랑으로
더욱 온전한 사랑으로 감싸 안는다
그 사랑을 경험한 사람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더욱 사랑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흘러넘치는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 사랑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결국 우리자신으로 돌아온다
사랑하는 사람,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다
사랑 받음으로 사랑하는 사람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