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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Nov 15. 2022

스타일릿쉬한 사람이 조직을 잘 이끈다

매력자본의 시대다

매력자본은 영어로 erotic capital이다

성적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자신이 속한 성에서

매력을 어필하는 것을 말한다


매력자본에는 몸매나 얼굴 모습

상냥함이나 성적호감도도 포함되지만


활력도 포함이 된다

쉽게 말해서 만났을 때 즐겁고 무엇인가


더 이야기하고 싶고 같이 무엇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의 끌림 혹은 감정적인 동요이다


이전의 자본들이 사회적,인적,문화적 자본이었고

개인의 지성이나 네트워크 혹은 취향이었다면


매력자본은 조금 더 노골적이고 직접적이며

다른 자본과 다르게 실제로 더 유효하다


미인계라던지 아니면 잘생긴 남자에게

더 친절해지는 것이라던지


면접에서 같은 입장인데 조금 더 매력적이여서

다 높은 점수를 준다던지 하는 부분이다


당연히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과 함께

페미니즘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된다


그러나 매력자본은 이미 너무 많은 분야에서

형성되어 있고 사용된다


실용성에 있어서는 본질적이라는 게

작가의 주장이기도 하다


매력자본은 조직성과에도 영향을 준다

매력자본이 높은 조직장일 수록 성과가 높다


매력자본을 관리한다는 것은

자기관리를 한다는 것이고


자기관리가 세련될 수록 조직에도

세세한 관심과 배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기에


배나오고 받지가 흘러내려 추켜세우는 지도자가

국정운영도 엉망으로 할 것은 뻔할 뻔자이다


오바마나 케네디 대통령에 열광했던 이유는

그 자체로 매력자본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매력자본은 어쩌면 민주주의의 요소를 더욱

반영한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최대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수용하면서도

강압이나 통제가 아니라 설득이나 동의가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스타일에서 흘러나오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 질 것이다


*표지는 미국 최연소 상원의원이 맨스 헬스에 표지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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