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후머니즘의싸움이다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이 중심인 세상이 아닌
인간이 속해있는 자연과 우주에 대한
겸손에서 부터 시작한다
이와 대비해서 휴머니즘은 인간종족주의라고
할만큼 지나치게 인간위주로 자연과 동물을
착취하고 학대하고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포스트휴머니즘에서보면 동물을 사육하거나
동물을 애완용으로 기르는것까지도 비판대상이다
인간의 오만과 편견이 만들어낸 기후위기와
전쟁 그리고 이성의 파괴는 고스란히
인간사회를 병들게 한것 뿐 아니라
인간이 함께 살아갈 생명들에 대해서도 저주다
사실 포스트휴머니즘은 새로운 감수성이다
인간의 인지거리가 늘어나는 것과 함께
마음 속에 느낄 수 있는 한계가 확장되기에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에게도 더 넓은 세상이
충분히 가능하며 그동안의 오만을 내려놓고
자연과 우주 속에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그러나 반대로 인간주의를 완전히 밀어붙이면
트랜스휴머니즘이 된다
인간이 가진 한계를 새로운 기술과 기계에 의해
몸과 마음을 바꾸는 세계이다
미래는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후머니즘을
추구하는 이들의 전쟁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