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고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

브레네브라운_마음가면

어떤 사람이 건강한 사람일까

내면이 건강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

자신이 가진것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고

자신이 가지기 못한 것을 부끄러워하는 이가 있다

자신이 가진것을 단지 보이는 물건이 아니라

넓은 포용력과 리더십, 사람을 끄는 매력 혹은

따뜻한 마음이나 깊은 생각, 신앙심이라고 한다면

가지지 못한 것은 그걸로 끝이 아니라

어쩌면 배우고 또 서로 나누고 서로 또

영향을 미치는 것일 것이다

취약성은 부족함이나 부정성이 아니다

불확실성과 불가능성이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취양성은 담대함과 노력, 의미와 깊이로 바뀐다

나는 사실 너무 민감해서 취약한편이다

위험한 일들이 머릿속에 수 없이 넘나든다

다른 사람보다 빨리 상처 받고 더 깊이 아파한다

그래서 나는 더욱 이 상처에 집중한다

취약성에 집중하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취약한지 알게 된다

그러면 어느새 그 취약성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이것을 담대함으로. 용기로 바꾸려는

방향이 생긴다

우리마음이 그렇다

들킬까봐 조마조마한게 아니라

드러내놓고 거기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

그러니깐 꺾이지 않은 마음이라기보다는

꺾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다

취약성은 시작이고 새로움이다

취약하다는 것을 인정할 때

시간은 내편이 되고

점점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