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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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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Aug 09. 2016

전제와 변화

근본이 바뀐다면


사람마다 특정한 생각을 가지고 산다

누구에게 영향을 받았든지 자신만의 개념이 있고


정해진 생각, 세계관은 모든 현상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내면의 장치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재물이란 무엇인가


사회란 무엇이고, 국가란 무엇인가

도덕이란 무엇인가


이런 관점은 세상을 지탱해주는 전제가 된다

그러한 전제 위에서 우리는 미래를 설계하고 현재를 내딛는다

 



서양 학문이라고 하는,

사회과학 서적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세계관은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열린사회와 그 적들에서 칼 포퍼는

 이러한 상황을 역사주의라고 하여


플라톤에서 연유한

근본을 문제삼는다


인간은 만들어지고

인간은 형성되고


그 다음은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

라는 것이 역사주의의 시작이고


그러한 역사주의는 점점 세력과 구조를 형성하고

한 나라의 역사와 전 세계의 역사를 만들어 낸다는


 역사철학,  역사주의라는 플라톤의 그림자이다

이것은 이데아라는 전제에서 탄생했다


이미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숙명적으로 정해져 있고


현상은 이데아를 반영하는

거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칼포퍼는 열린사회를

만들어 가려면


이러한 역사주의가 어떻게 사회를 점령하여

우리를 숨막히게 하며


어떻게 반응하여 역사주의를 몰아낼 것인지를

철저하게 고민하게 된다


전제가 만들어지면

그 전제에 맞는 형식과 규칙이 생기고


이것은 전통이 되어서

사람들을 얽어놓고 미래를 재단한다




13세 이후에 세계관, 전제가 굳어진 인간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변하는 계기가 두가지가 있다

롤모델과 새로운 경험


이 두가지가 정적하게 이루어질 경우

사람은 언제든지 변화될 수 있다


세계관은 경험을 통해서 허물어지고

전제는 롤모델을 모방함으로써  달라진다


내 인생은 완전히 새로운 길로 가는 중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그리스도의 길을 걷게 되면서


내 전제는 완전히 바뀌고

나의 관점은 창조주의 것으로 변했다


인생의 롤모델을 만나고

믿음으로 그 분과 함께 한발짝씩 걸어가는 내내


나는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가고 있었다


열린사회

더욱 들어가는 길


하나님 나라가 열어 놓은

삶의 기쁨으로 걸어가는 길


나는 오늘도 새로 태어나고

창조는 매일의 즐거움으로 되살아난다


부활, 생명, 기쁨, 즐거움

내 안에 넘치는 이 충만한 사랑


완전히 근본이 바뀌어 간다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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