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 그림일기
생각이 항상 많다. 본게 많아서라기보다는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너무 많이 경험한 탓이다. 자아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시간과 자아가 강해지던 시절을 지나서 머릿속에 있는 걸 다 그려버리겠다는 의지로 살아가는 지금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상징을 찾아내고 이미지를 연결하고 사람들을 생각하고 사회를 그리어보고 미래를 예견해본다.
2023년 두번째 그림일기는 아무래도 학위를 시작하면서 너무 낮설었던 과학과 기술 그리고 사회학에 대한 내용이 많다! 그 사이에 물론 신학적인 부분까지 너무 깊이 들어갔다! 그래도 아주 즐겁고 힘들었지만 지나보니 남는 것들이 있다. 계속 조금씩 걸어가면서 꾸준히 남기는 것벆에 없다. 다음시즌은 어떤 것들이 남을까? 상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해서 오늘도 그림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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