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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Aug 31. 2016

길과 인간

누구에게 배웠을까

인간의 길


인간의 길이 있기에

인간이 아닌길이 있는것이다


누구나 인간으로 태어나는데

어째서 누군가는 인간인 자신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 때문에

인간성을 내다버릴까


잘못되었다

인간에게 배운게 아니라서 그럴꺼다


인간이 아닌 것들에게

배워서 그랬을꺼다


신기하게도

인권이라는 것은 언제나 작용 반작용이라서


상대를 존중하는 순간

 자신이 존중받고


타자를 비인격화시키는 순간

자신을 인간이하로 추락시키더라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고

사람의 가슴에 못박는 것이 자연적인 이 사회


더이상 못참겠어서

바꿔야 겠다


뿌리부터 바꾸어서


그 옛날 뿌리깊은 나무를 기대하던

때까지 가봐야겠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

사람에게 잘 배워야 한다


그래야 인간의 길이 보이고

인간이 되는 길을 걸어갈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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