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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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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Nov 01. 2016

믿음과 대상

무엇을 믿고 있는가

정신나간 갈라디아 사람들이여!

누가 여러분을 홀렸습니까


여러분은 분별력을 잃었습니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삶의 중심에 놓지 않고

있음이 분명하니


여러분이 제정신이 아닌 것은

틀림없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의 모습이

눈에 선할 텐데, 어찌 그럴 수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한 가지 묻겠습니다

여러분의 새 삶이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죽도록 노력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받은 하나님의 메시지에

응답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까


메시지_갈라디아서 3장




믿음의 대상은 흔히

나를 초월한 존재가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곧잘

상징적인 존재만으로 하나님을 대상화하고


자신의 삶의 모든 정당성을

자신의 행위와 소유에서 가져오는 경향이 있다


선을 행하다가 주의력을

결핍하면 위선이 된다


선good은 성holy보다 우선할 수 없다

성스러움에서 선이 나오고, 선이 있기에 악이 있다


무작정 이런 도식이 없는 체로

악을 규정하는 순간 모든 것이 곡성'화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셨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가는것인가


방법은 모두가 될 수 있으나 

오직 한가지는 확실하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방식도

예수그리스도라는 방식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는 방식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방식이다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누구냐는 것이다


믿음의 대상인 예수님이 일반적인

신의 모습으로 축소된다던지


인간적인 모습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시지프스신화정도라면


믿음은 전혀 생기지 않는다

다만 우리는 그로부터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고

사는대로 생각하게 될 뿐이다




선언는 케리그마이다

케리그마는 의지를 터치한다


그러므로 선언하는 순간

우리의 자유의지는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주 예수를 믿으라'

라는 한 마디의 케리그마에


인간의 모든 존재가,

시간에 귀속된 존재가


영원이라는 무한으로

확장된다


그렇게 되면 공간 안에 잠겨 있던

존재의 모든 시간들이


비로소 자유를 얻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진리가 자유를 선물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게 된다


그럼 예수님은 누구인가

이러한 인식이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게 된다


믿음의 대상이 자아'가 아니라면

확실히 그리스도가 부르시는 메시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게 된다


복음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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