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의 개념과 이론 소개하기
메타인지를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나 되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더 잘 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발견한게 메타인지와 작업기억이었다. 그래서 철학도 하고 방통대에서 교육학도 하고 여러가지 인지심리학과 정신분석학 책을 읽으면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방법론은 7가지로 정리했고 이론적으로 정리하다가 뇌과학을 다루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준빈하면서 강의한 내용을 공유한다.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고민하고 빠르게 학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정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다. 오늘은 메타인지에 관한 이론을 정리해보았다.
많은 이론들이 있지만 6가지 정도의 기준으로 살펴보면 메타인지가 있는지, 메타인지가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다음과 같은 6가지이다. 자기인식, 계획, 모니터링, 평가, 조정, 자기통제이다. 순서대로 해보면 메타인지를 기를 수 있다. 자신이 어떤지를 인식하고 변화의 목표를 세우는 계획, 잘하고 있는지 중간에 모니터링, 끝나고 나서 평가, 평가 후에 조정하고 마지막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하는 자기통제이다. 이후에 다양한 내용들이 있는데 함께 살펴보자.
메타인지의 요소
자기 인식(self-awareness):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현재 무엇을 알고 있는지 또는 모르는지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이는 단순히 지식의 유무를 넘어,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이 더 잘 발휘되는지, 또는 어떤 상황에서 더 어려움을 겪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자기 인식은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선택하고, 필요할 때 적절한 도움을 요청하는 데 필수적이다.
계획(plan): 문제 해결이나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세우는 능력이다. 이는 단기적인 목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포함한다. 계획 단계에서는 학습 자료를 준비하고,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자원을 활용할 것인지 등을 고려한다. 이러한 계획은 학습의 방향성을 제공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단계를 명확히 한다.
모니터링(monitoring): 학습 과정이나 문제 해결 과정에서 자신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능력이다. 이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포함한다. 학습 도중에는 자신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학습 방법을 조정할 수 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는 각 단계의 성과를 검토하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모니터링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습 효율성을 높인다.
평가(evaluation): 학습이나 문제 해결이 끝난 후 결과를 평가하고, 무엇이 효과적이었는지, 무엇이 비효과적이었는지를 분석하는 능력이다. 이는 단순히 결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의 선택과 행동을 돌아보는 것을 포함한다. 평가를 통해 학습자는 어떤 전략이 성공적이었는지,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평가 과정은 미래의 학습이나 문제 해결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필수적이다.
조정(adjustment):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방법이나 전략을 수정하고 개선하는 능력이다. 이는 미래의 학습이나 문제 해결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필수적이다. 조정은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거나 기존의 전략을 개선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학습자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적으로 학습 효율성을 높인다. 예를 들어, 특정 학습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면,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할 수 있다. 이러한 조정은 반복적인 평가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자기 통제(self-regulation): 학습 또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주의 집중, 시간 관리, 동기 부여 등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이는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지속하는 데 중요하다. 자기 통제는 외부의 유혹을 이겨내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습 동기를 유지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도록 한다. 이는 자기 통제를 통해 학습자가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하며,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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