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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Jan 13. 2017

예배와 윤리

공적신앙에서 배운다






20160127_기아대책런치앤런강의


양희송대표_청어람아카데미


공적신앙, Public Faith


들어가기


- 공적신학이라는 단어가 통용되기 전까지 이 개념은 political thoelogy였다.


- 그러나 정치라는 것이 너무 세분화되어 있고, 이미 담론이 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public이라는 용어로 바뀌게 되었다.


- 신앙은 개인적personal일 수 있지만, 결고 private인 것이 아니다_짐 월리스


공적 신앙


- 공적신앙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영어로는  public faith라고 한다.

- '근본주의'의 형태로 등장하는 패권주의와 승리주의 같은 경우는 정치와 종교가 만나서 만들어내는 공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정교분리와 정교통합을 고민해야 하는 타이밍이 나온다.


- 신앙과 사회인식의 확장으로 등장한 개념이 하나님 나라이다.


Justice Conference


- 2010년부터 미국에서 시작하여 수천명이 모이는 규모가 되었다.


- 사회정의, 인도적 구호, 인권 등의 이슈를 신학과 영성적 조망 아래서 조명하는 역할을 한다.


- 필름페스티발, 음악콘서트, 단체 박람회등을 개최한다.


- 월터 부르그만, 톰라이트,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미로슬라브볼프등이 참여한다.


-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 같이 생각해보자.


- 관련해서 윌로우클릭교회에서는 매년 리더십축제를 열고 그 가운데 2회 이상은 '사회정의'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Greenbelt Art Festival


- 1974년부터 영국에서 시작했으며, 만명 정도가 모인다.


- 신앙과 예술, 정의가 만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 빈곤, 이민, 인종, 다종교, 전쟁, 생태, 문화, 신학 등을 창조적 예술 표현 속에 담아낸다.


- 콘서트, 강연, 연극, 설교, 벼룩시장들이 열린다


- 참여한 사람들은 사회정의를 고민하고 치루는 방식을 축제안에서 예술적으로 승화시킨다.


- 영국에서는 여기서 TEAR펀드가 모금을 많이 하게 된다.(spring harvest에서 볼 수 있다)


- 공공성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사회적으로 수용되면 볼 수 있는 아웃풋으로 나오게 된다.


사회정의, 리더


- 위에서 살펴본 축제와 교회에서는 다음세대의 리더를 세우는데 혁신적으로 접근한다.


- 그리고 그렇게 무모할 정도로 세운 20대 30대들이 시작이 지나면서 위에서 살펴본 축제와 운동들이 일어나게 된다.


-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있어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미국, 공적신앙


- 짐월리스의 경우 사회정의 측면에서 예산수립과 사용에 대한 윤리성을 고민하게 만든다. 그리고 가난한 자들을 위한 예산확장과 복지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운동을 하고 있다. www.sojo.net에서 살펴볼 수 있다.


- 쉐인클레이본은 simply way community를 운영하고 있다. 빈민지역에서 살면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 새로운 교회 개척운동으로 Emerging Chruches들이 많았고 사회정의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


- 빌리그레이엄과 다르게 빌하이벨스와 릭워렌 같은 경우는 주도적으로 나서서 사회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운동으로 발전시킨다.


기아대책


- 그렇다면 우리는 이 부분을 어떻게 기아대책 안에서 사용할 것인가?


- 이것이 voc안에서 어떻게 결합이 되는가?


- 한톨나눔축제를 '정의'의 차원에서 새롭게 창조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민네이션


- 이미 한국의 기독교계는 정의'의 문제까지 사회안으로 가지고 왔다.


- 문제는 이것을 받아들이는 기본 개념이 다르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은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념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진정 마음으로 부터, 영혼으로 부터 나오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진정성이 없을 수 밖에 없다.


- 공적신앙이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하는가?


- 시대정신이라면 따라가야 하는 것이지만, 시대정신이 아니라면 선별이 가능하거나 혹은 누군가 pro-active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질문


- 나를 자존감을 확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방식으로 긍휼사역을 진행하면서 마침내는 정의사역을 하게 된다. 이 방식으로 성경적 토지개념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남기업소장님이 기아대책에 제시했고, 내부에서는 2가지의 부분으로 나뉘었다. 한가지는 긍휼에서 확장된 개념이 과연 정의사역인가? 과정이 아니라 두개가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반면, 제시한 대로 확장된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이제기아대책도 정의 문제를 논의하고 실제로 사업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부분들이 있다.


- 현재 기아대책의 상황은 혹은 국제구호단체들은 당연히 국내 정치 문제, 국내 정의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물론 해외에서 사업들을 행할 때 정의 문제라기 보다는 인권문제에 부분에서 접근하는 부분들이 있다. 그러나 사회정의'라는 측면에서 다루고 있지는 않다.


-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의제가 유엔차원에서 설정된 가운데 실제 사업장에서는 사회성, 경제성, 환경성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 대표님이 생각하기에는 긍휼사역이라고 하는 부분과 정의 혹은 공적신앙에 근거한 사회적 정의의 실천 문제가 확장되는 개념이라고 보는가 아니면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보는가?


-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기아대책에서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어떤 힌트나 방향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참고사항_1


공적신앙 * 청어람


1강 성경을 21세기 삶에 적용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양희송 대표


20140510-1500;1800


1. 왜 윤리인가?


- 기독교의 비윤리성


한국교회의 경우 : 기윤실의 '교회신뢰도 조사'미국의 경우 : 나쁜 그리스도인 unchristian의 내용젊은이라도 낫지 않다.


1) 우리는 윤리와 신앙을 연결짓지 못하고 있다.


윤리는 구원과 상관이 없다 ;


행함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윤리는 구원에 부수적이라고 생각한다 ;


구원받은 자의 마땅히 할 도리 moral imperative윤리는 사회적, 신앙은 개인적이라고 생각함.


2)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나님 사랑 - 이웃사랑'은 구분되지만 분리되지 않는다.


민네이션 - 이웃을 정의내리는 방식은 영생이라는 방식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같다.


율법학자가 누가복음 10장에서 물어본 취지가 말이다. 그렇다면 영생을 대하는 예수님의 방식은 이웃사랑과 하나님사랑이 나눠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가? 하나님과 이웃을 구분하는 방식은 무엇인가? 신과 인간의 수직적인 측면에서 피조물을 대할 때 우리가 겪게 되는 정의 혹은 concept은 선악과 이후이다. 선과 악'을 상정하고 선한 신과 악한 인간을 생각한다.


3) 윤리란 무엇인가?


윤리란 행위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과 실천을 다룬다.


신명윤리divine command ethics ; 성경적 윤리의 측면에서 신이 내려주신 명령이 바로 윤리라고 생각하는 방식이 있다.


덕의 윤리 virtue ethic은 공동체의 윤리라고 할 수 있다.


타자/희생자의 윤리 victim-centered ethics ;


레비나스의 윤리, 강영안 손봉호 교수님의 논리가 이러한 사상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타자에 대해서 반응의 측면, 인식론의 측면에서 타자를 존재로 인식하고 하이데거적인 인식론을 극복하는 방식으로 타자의 얼굴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민네이션 - 그러나 피로사회를 보면, 명쾌하게 위와 같은 윤리들이 모두 면역학적 사회를 구성한다고 한다. 이질감과 타자성은 면역이 우리안에서 이루어지는 역할을 보여준다. 항상 무엇에 대한 반응으로써 윤리인데. 그 무엇이란 이질성을 가진 존재나 사건이다. 이것은 부정성의 사회이고 이러한 부정성은 긍정성을 다루지 못한다.


family issue


결혼의 가치와 가정의 가치는 미국에서 최근 강하게 화두되는 이슈이다이것은 보수적인 신앙인들이 미국에서도 많은 부분 이혼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기독교 윤리의 근거


1) 기독교 윤리의 핵심, 혹은 근거는 무엇인가?


사랑agape 인가?정의 dikiosune인가?


2) 기독교 윤리의 다양한 근거


성경Scripture전통Traditions이성Reason : 서구전통에서 이성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흐름은 이성의 흐름사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서양세계에서는 이성이 가지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경험Experience : 우리가 경험한 것들을 요소로 해서 실천신학이나 해방신학, 오순절 운동같은 부분도 경험에 기인한다. 패미니즘도 마찬가지로 경험론을 따른다.


3) 성경의 근거에 호소하는 방식


규정rule - 원칙principle - 패러다임paradigm-상징체계symbolic universe성경적인 가르침을 행하는 것이 rule에 근거한 판단기준이 된다.padadigm은 modeling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수님과 아브라함과 다니엘 같은 사람들의 삶을 본받는 것을 볼 수 있다. anti-paradigm의 측면도 있다. 아나니아와 삽삐라, 사울왕등이 가지고 있는 삶의 태도를 보고 본받지 말아야 한다는 학습을 하기도 한다.민네이션 - 암묵지와 형식지의 사이에서 보면 다르게 볼 수 있는가? system 안에서 우리가 배우게 되는 rule은 그것이 내면의 사회화가 되는 방식 가운데 principle을 추출하게 되고 그거한 원리 안에 있는 패러다임 즉, 시대정신을 읽고 상징적인 표현의 방식을 따른다?


3. 신약윤리의 초점 이미지 '리차드 헤이즈'


1) 신약윤리의 초점focus이 되기 위한 기준


정경 내에 얼마나 충분한 본문상의 근거가 있는가?신약 내의 다른 윤리적 교훈이나 강조점과 심각한 모순은 없는가?해당 본문의 핵심적, 실제적, ㅇ뉴리적 관심을 부각시키고 있는가?


2) 왜 '사랑agape'은 초점이 되기에 부족한가?


정겨 내 분포사랑'은 해석이지, 초점 그 자체가 아니다.민네이션 : 그렇다면 성경의 구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할 수 있지는 않을까? 성경 안에서 우선순위는 없는가? 없다고 말하고, 무오설을 중심으로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대부분 사람들은 그 중에서 어떤 본문과 독자를 중심으로 자신의 신앙과 윤리의 근거를 삼고 모델로 삼아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 text의 문제가 아니라 context의 문제가 text를 읽는 방식을 오염시킨 것은 아닌가?


3) 하나의 초점이 아니라, 세가지 ㅗ점 이미지의 다발


공동체community : 성경은 언약백성을 위한 계획에 초점, 도덕적 관심의 최우선은 개인이 아니라 집단적 순종이다.십자가cross ; 공동체는 예수의 '고난의 코이노니아'에 참여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표현하고, 경험한다.새창조new creation ; 공동체는 '아직 구속받지 못한'세상 가운데서 부활의 능력을 구현한다.민네이션 ; 그러나 우리는 실제적으로 공동체적 신앙을 잘 이야기하지 않으며 오히려 개인주의 신앙을 더 이야기하면서 십자가에 참여하는 희생의 방식이 아니라 욕구를 채우기 위한 공동체의 참여 혹은 교회찾기가 진행되고 새창조의 능력을 부활로 살아내기 보다는 다가올 내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실의 무력감을 대체하고 있지는 않은가?


4. 신학윤리의 네가지 과제


1)서술 descripitve task


성경에 대한 주해작업이자, 정경에 내에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명백하게 도덕적 지침을 담고 있는 본문didache뿐 아니라 공동체의 에토소ethos를 이루는 이야기, 상징, 사회관계의 구조, 실천 등도 고려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신약을 탄생시키고, 수용한 공동체의 상징적 세계에 대한 두터운 서술thick description이 필요.text에 대한 이해


2)종합 syntheic task


다양한 목소리와 증거들 가운데 존재하느 통일성 coherence을 추구명백하게 대립되는 듯 보이는 내용을 단순히 조화시키는 작업이 필요. 신약의 도덕적 교훈을 하나의 큰 원리를 추출해서 설명하려는 시도보다, 이미지의 다발이 필요하다.그거은 본문 자체에서 추출되어야 하며, 개별적 기록을 서로 연계시키고, 조명하는 해석틀을 제공해야 한다.


3)해석 hermeneutical task


우리와 본문 사이에 가로놓인 시간과 문화의 심연을 인식하는 것. 신약이 1세기 공동체의 사회적, 상징적 세계와 총체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면, 오늘의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가?해석학적 전용appropriation을 위해서는 '통합적인 상상행위integrative act of imagination이 필요하다. 우리가 성경의 권위를 호소할 때마다, 우리 공동체의 삶을 성경의 세계 속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리매김하는 은유만들기에 참여하는 것metaphor-making이라고 할 수 있다.결국 text와 context를 연결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4)실천 pragmatic task


성경의 규범적 명령을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삶에서 구체화하는 것. 주해와 해석의 가치는 그 성품이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개인과 고동체를 생산하는 역량에 의해 시험될 것이다.해석과제는 신약 메시지를 우리 현실에 인식적, 개념적으로 정욕하는 것이다.실천과제는 현실상황에 행동으로 적용하는 것이다.구체적 사안에 따른 판단과 실천 양식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시민사회와 공적 신앙


1) 시민사회의 이해 civil society


시민/사회에 대한 고적적 논의들 ; 국가state-시장market-시민사회civil soiety미국의 경우 ; 시민사회 위에 국가 건설유럽의 경우 ; 시민사회가 곧 국가한국의 경우 ; 국가주의 내에 시민사회를 형성시민사회civil society, 혹은 사회적인 것the social의 역할은 무엇인가?민네이션 ; 국가는 주권의 차원(의무와 강제력이 법에 의해서 유지)에서 유지를 하고 시장은 효용의 차원에서 화폐를 사용하고 시민사회는 삶을 위해서 교환한다. 시민사회는 운영원리가 완전히 다른데, 이러한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경에 시장의 방식이나 국가의 방식으로 시민사회를 이해하고 운영하는 방식이 수많은 ngo 단체들에서 드러난다.


2)근대적 구분 ; 공적public vs 사적private


근대적 시민사회의 이해 ; 개인-사회-국가전근대 사회 ; 종교와 국가의 일체화, 개인의 영역에 대한 무제한적 개입근대 사회 ; 정교 분리, 개인의 등장,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등 자유권 보장, 종교법이 아닌, 헌법 체제


3)현대의 상황 ; 포스트 민주주의 post-democracy


시장의 영향력 강화 ; 일상생활의 지배력, 초국가적 영향력 행사국가는 쇠퇴하는가? ; 강한정부, 민영화, 협치governance시민사회의 미래는 무엇인가 ; 계층 및 이해집단으로 분화, 분권화된 지역자치공동체, 공통의 문화와 가치 공유집단


4) 신앙의 공공성, 혹은 공적 신앙의 대두


신앙은 개인적이지만, 사적인 것은 아니다. jim wallis신앙의 통전성 wholistic faith ; 우리가 아는 세상 전체에 대한 통합된 신앙의 추구는 필연적으로 공공성을 포함한다.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 그리스도 안에서는 새것


6. 토론 질문


1) 기독교가 '비윤리적'이라고 비판 당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당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윤리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2) 그리스도인은 성경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 잘 이해하거나 설명하기 힘든 내용은 어떤 것이었는가? 오늘 배운 내용 중 어떤 부분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는가?


3) 현대 사회에서 공적 신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공감이 되는가? 그렇다면, 당신과 당신의 신앙공동체가 신앙의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을 통합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제안해 보자.


민네이션


우리에게 윤리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인가?인간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굳이 니체의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사람을 성악설의 임장에서 보면, 사람에게 기댈 것이 없고, 선해지려고 하는 욕구는 결국 부채에 대한 교환의 형식이 되지 않는가? 교환이라는 것은 스스로 인식하기에 갚아야 할 것들이 있는 부분에서만 그렇다. 그것은 다시 하이데거의 인식론처럼, 존재와 존재자의 구분에서 나오는데 이게 교회의 형식을 취하면  성도와 비성도를 구분하고, 칼빈주의의 예정설이 더욱 부축인 느낌이 많다.성적 경험을 평가하는 방식이 성경적이라고 문자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그러한 욕망이 만들어지는 구조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율법의 입장에서만 성적욕구를 대하면, 자본주의 구조가 만들어내는 오이디프스 콤플렉스처럼 sexuality에서만 파악하고 이것이 인간의 원래 본연의 모습인것처럼 생각하게되는. 그래서 어떤 성적 경험 이후에 자신의 상황을 문화적인, 혹은 생물학적으로 정당화하는 문제가 생긴다. 오히려 더 율법적인가? 그렇지 않다. 사회적으로 다시한번 성적욕구를 되짚어 보면, 우리안에 무너지 공동체의 의미, 그리고 공동체안에서의 성적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그리스도와 문화'(리차드니버)의 5가지 세상과 연결되는 그리스도 인들의 문화를 생각해볼 수 있다.above / of / against / paradox /  transform - 5가지 방식에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행위와 믿음의 이원론을 다시 생각해 보자. 행위와 믿음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행위는  믿음의 부속인가? 혹은 행위는 믿음의 보완인가?이 문제를 생각하려면, 몸의 현상학을 다시 고민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메를로퐁티의 논의 말이다.우리가 배운 것을 실천하지 않은다면, 우리의 지 금의 담론들 그리고 토론들이 우리의 지적 허영심만 더욱 편만하게 만드는 위선이 될 수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종교는 결국 인식론을 제공한다. 세상을 어떻게이해할 것인가?의 근본에는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까지 간다.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이 이땅에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믿음이라는 말씀이 우리 삶에 실현되어 행동이 되는 방식이 바로 성육신, 그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뜬금없이 민네이션


칼슈미트가 생각한 나치철학에 대해서 생각해보자슈미트가 생각할 때 유럽 정신이 훼손되는 방식은 바로 세계연합이라는 미명 아래, 미국이 자신들의 세계관으로 세계를 재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이러한 미국의 앞잡이는 유대인이었고, 유대인들이 실제 세계를 장악하는 방식으로 말초신경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그 시스템안에 세계정신이라는 변명 아래 미국인들의 역사인식을 주입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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