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자연스러워질 때
인간이 경험하는 기적은
항상 자연법칙을 벗어날 때 일어난다
메타인지를 가지고 조금만 범위를
넓혀보면, 예를 들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
라는 정도의 성경적인 시각만 가지게 되어도
자연적이라는 단어에 하나님이 계시기에
기적은 더이상 기적이 되지 않는다
그의 나라와 그의 뜻을 구하는 이들에게
기적은 자연적인 것이다
기적에 매몰되지 않고
기적에 의존하지 않고
성령을 기적으로 치환하지 않고
하나님의 세계에서 자연적인 그분의 통치가
자연스럽게 그의 나라를 이끌어가신다
하나님나라와 기적의 관계
같이 한번 살펴보자
20170314_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조석민_예수와 하나님 나라
4강_하나님나라와 기적
Brain Working Question
-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나타나는 기적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기적은 기독교 안에서만 나타나는 특별한 현상인가?
- 예수의 기적은 믿을 만한 사건인가? 그리고 그 기적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가?
- 예수와 사도들이 행한 기적 사건과 오늘날 나타나는 기적 사건은 동일한 것인가?
- 나는 성경에 기록된 기적 사건들을 믿고 있는가?
들어가기
- 기적과 하나님나라의 관계는 무엇인가? 예수의 사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선포와 기적이 중요한 취치를 차지한다.
- 예수의 기적이 중요하다는 것은 마가복음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기적, 치유사역과 표적들로 드러나는 복음서의 내용들에서 그 단서를 찾아볼 수 있다.
- 오늘은 기적과 관련된 하나님 나라의 주제와 관련해서 성서에 사용된 기적 용어들을 살펴보면서 오늘날의 기적 사건 현상에 대해서 고찰할 것이다.
- 예수의 기적에 대한 오해를 시정할 것이다.
-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기적을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 기적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논한 후에 현존하는 하나님 나라를 고찰할 것이다.
1. 성서, 기적용어
- 기적을 정의하면 '자연에 대하여 알려진 것을 거스르는 사건이다'
- 성경의 이적들은 하나님의 비상한 개입이다.
- 성경에는 두 가지 기본적인 이적사건이 있다. 출애굽 사건과 그리스도의 사건이다.
- 출애굽은 이집에에서 일어난 열가지 재앙을 의미하고, 그리스도 사거은 예수의 출생과 관련된 처녀 잉태를 시작으로 부활사건과 연결되어 있다.
- 구약성서에서 이적과 관련된 특징적인 히브리어 단어는 '오트'라는 단어로 표적과 표징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애굽의 재앙들에 관하여 사용되었다.
- 신약성서에서 히브리어 '오트'에 상응하는 헬어어 단어는 '세메이온'이다. 세메이온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요한복음이다.
- 그 표적의 의미는 표징 그 자체를 넘어서 중요한 기적의 본질을 의미한다.
- 요한복음의 표적은 예수의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으며 그의 십자가와 부활을 가리키고 있다.
- 공관복음에서 '세메이온'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오히려 '두나미스'라는 헬라어를 사용한다.
- 요한복음의 어떤 문맥에서 일'은 예수의 기적 사건을 의미한다.
- 때때로 이적과 함께 '기사'로 변역된 헬라어 단어 '테라스'라는 신기한 일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도 사용된다.
2. 오늘날, 기적
- 구원은 언제나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이다.
- 분명한 것은 오늘날 은사주의 운동에서 주장하는 기적, 표적, 기사는 사도들의 기적과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는 것이다.
- 신약성서 시대의 기적은사와 비슷한 역사는 오늘날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 성령께서 오늘날 사도들에게 주신 은사와 비교할만한 어떤 기적의 은사를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적이 없다.
- 오늘날 죽은 자를 살리는 일은 한건도 입증될 수 없다는 것이다.
- 기적과 관련하여 신약성서 시대 사도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교회의 터였고, 사도들은 예수 부활의 증인들이었으며 예수께 개인적으로 택함으로 받았다. 사도들은 기적으로 확증을 받았고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있었다. 사도들은 영원하고 유일무이한 영광의 지위를 갖는다.
3. 예수, 기적에 대한 오해
- 예수의 기적은 그의 신성을 증명하는 수단인가?
- 예수의 기적은 그의 메시야 신분을 드러내는 수단인가?
- 예수의 기적은 그를 메시아로 믿게 하는 수단인가?
4. 하나님나라, 보여주는 기적들
마태복음, 기적사건
- 산상수훈에서 귀로만 들을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사람들이 눈으로 볼 수 있게 기적사건을 통해서 시각화한다.
- 마태복음의 저자는 독자들이 마태복음 8-9장을 읽을 때, 권위 있는 말씀을 하신 메시아(마5-7장)가 권위 있는 기적을 행하시는 능력의 메시아임을 깨닫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
- 마태복음에서 기록된 열개의 기적은 모두 사탄의 나라를 조금씩 붕괴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점진적으로 도래시키는 영적전쟁이다.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을 통하여 사탄의 나라를 파괴시키고, 하나님나라를 조금씩 도래시키기 위한 거룩한 전쟁을 치르신다는 것이다.
- 마태복음 8-9장에서 기적을 통한 거룩한 전쟁은 크게 두가지 양상을 띈다. 첫째, 예수께서 사탄의 나라를 침투하여 그 나라의 포로가 된 사람들을 구출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삼는 것이다. 둘째 점진적으로 도래하는 하나님나라 앞에 사탄의 나라는 아무런 대책없이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동원하여 예수와 그의 나라에 대항하며 반격한다는 것이다.
- 마태복음 8-9장에서 놀라운 기적들을 행하시는 예수는 결국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를 완벽하게 완성시킬 고난의 메시아로 묘사된다.
마가복음, 기적 사건
- 마가복음도 마태복음과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기적을 행하시기 전에 먼저 제자들에게 비유로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가르치신 것을 기록한다.
- 하나님나라와 연결시키기 위해서 마가복음은 의도적으로 성경을 구조시킨다.
- 마가는 예수께서 네 비유를 바다에서 하신 것과 같이 예수께서 행하신 네 기적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바다와 연결한다. 공관복음에서 마가복음 저자만 5:22에서 예수님이 바닷가에 계시더니'라고 언급한 것은 이러한 연결을 더욱 강화시킨다.
- 마가가 독특하게 사용하고 있는 많은 비유의 사용과 제자들에게 뜻을 설명하는' 부분은 하나님 나라에 관한 청각적 교훈과 하나님나라에 대한 시각적 교훈을 긴밀하게 연결시킨다.
- 예수께서 비유를 말씀하신 것과 네 가지 기적을 행하신 것은 시간적으로 긴밀하게 한 날로 연결되어 있다.
-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마가복음 4장 35절에서 5장 43절까지 기록된 네 가지 기적사건은 4장에서 기록된 하나님 나라 도래의 비밀을 담고 있는 비유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보옂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과 구현이다.
5. 기적, 하나님 나라의 도래
- 예수의 치유기적들은 하나님 통치의 구체적 표현이다. 예수의 치유기적들은 하나님 나라의 부수적인 현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 나라의 필연적인 결과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 예수의 자연 현상의 기적들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예언적 상징이다. 무화과나무에 대한 저주는 이스라엘의 운명을 예언하는 상지으로 사용되었다. (마가복음 11:12-14,20-21) 치유기적들이 하나님 나라의 구원과 관련된 필연적 현상이라면, 무화과나무 기적은 하나님 나라의 심판과 관련된 예언의 상징라고 할 수 있다.
- 빵 몇개와 물고기 몇 마리로 큰 무리를 먹이신 이 두 기적은 하나님 통치의 구체적 표현이다.(마 6:30-44, 8:1-10) 모세와 엘리야는 메시아를 내다보는 종말론의 인물로서 그들이 행한 이러한 기적들은 메시아의 잔치를 내다보는 모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만일 그럴 경우 예수의 이런 기적들은 모세와 엘리야의 모형을 보여주는 것으로 메시아의 사건이 성취된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6. 현존, 하나님나라
사탄, 결박
- 하나님 나라와 관련해서 예수께서 마귀를 축출하셨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종말에 악을 정복했다는 의미이다.
- 또한 사탄이 멸망하기 전에 하나님 나라가 사탄을 예비적으로 다루지만 결국 완전히 패배시키기 위해서 사탄의 영역에 쳐들어 온 것이다.
- 예수가 말한 최종 목표는 사람들을 사탄과 악의 권세로부터 구원하는 것이다.
사탄, 추락
- 악의 통치는 전복시키기 위해 오는 세대에 앞서서 하나님 나라가 이미 현존한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병든 자를 고치기 위해 보낸 칠십인 제자의 사명에 의해 다시 한번 증명된다.
-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 예수의 제자들의 사역을 통해 인간 역사 속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가리킨다.
나가는 말
- 예수의 사역은 한마디로 하나님 나라의 선포인데 그 선포는 예수의 가르침과 기적이란 두 가지 측면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
-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의 기적들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서 핵심적인 현상이다.
- 예수의 기적들은 단순한 신적 능력과시나 예수의 신분 확인 똔느 전도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본질적인 현상이자 필수적인 결과로 이해되어야 한다.
- 예수의 기적은 하나님 통치의 가시적이며 구체적인 표현이다.
조석민교수, 언급
- 오늘날 감정이입을 넘어서서 영화, 드라마, 책들에 대한 정체성짓기는 다양하게 일어난다.
-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아니고, 예수님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과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 그리고 성령이 역사하시면서 일어나는 기적들을 그대로 우리의 삶에 대입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 우리는 인격적인 교재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성령님을 경험하게 된다. 그럴 때 인격성을 바탕으로 기적으로 바라보게 되면 하나님 나라의 통치에서 기적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 그러므로 예수님의 기적을 내가 행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빠지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 하나님의 나라의 관점에서 기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가운데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신사도운동과 같은 성령은사주의 운동의 문제는 성경에 기반하지 않았다는 것과 함께 하나님나라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감정적이나 느낌 혹은 비인격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민네이션, 생각
- 인간이 사탄의 포로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이 자아를 포기하는 때는 다시 말하면 의지의 자유를 포기할 때 일어나는 것이다.
- 자유로운 의지를 인간이 자신의 욕망에, 사회의 환경에, 영적인 어떤 존재에 넘겨줌으로써 인간은 포로가 되는 것이다.
- 인간이 다시 의지를 획득하게 되면 자유롭게 의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원래 디자인된대로 인간의 의지는 사용된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방식으로 자유의지가 사용될 때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된다.
- 하나님나라에서 기적은 당연한 것이다. 자연법칙에서 드러나는 기적은 자연현상을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기준에서는 그 목적과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당연하게 일어나는 일이 된다. 그러므로 기적은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기적이 아니라 필연이 되는 것이다.
- 자연적이라는 단어는 오늘날 하나님을 뺀 다음에 일어나는 물질들의 연결현상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자연적이라는 것을 넘어서 완전히 확장된다.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방식으로 세상이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되면 기적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필요하실 때 행하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성경은 헤겔에 의하면 문자로 구성된 가장 합리적이고 고차원적인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장 기반을 두어야 하는 것은 말씀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기적도, 성령도, 삶도 드러나고 해석되고 방향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