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걸어오시는 때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운이 없어서 한참을 가만히 있었다
우연히 음악을 듣다가
하나님이 주시는
그 큰 은혜가 나의 삶 속에
얼마나 가득한지를 깨닫게 해 주셨다
나는 여전히 나였고
그리스도는 여전히 하나님이셨다
그 하나님이 그 청년 예수가
내 삶 속에 걸어오셔서
오늘도 나와 이야기하시고
오늘도 나를 만나주시고
나는 여전히 죄인인데
그 분은 여전히 의인이고
의원은 병자에게 찾아오듯이
의인은 죄인에게 찾아오셔서
구원을 선포하시는
이 아침, 이 시간
모든 만물과 인격적으로 만나며
나 역시 그 분을 찬양하는 이 아침!
그 은혜와 놀라우심과
선하심에
어떻게 찬양으로 하루를
시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여화와는 찬송받으시기 합당하시다
그리스도는 짱이다
짱 조으시다
임의로 불어오는 그 바람이 나를
시원하게 해 주는 이 아침
이 맑은 마음으로 말씀을 연다
맑은 말씀으로 인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