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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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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y 30. 2017

구원과 확신

믿음이란 무엇일까

    이 말씀이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로 세워 주시며


하나님을 받아 들이는

믿음을 말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받아 들이며

"예수가 나의 주님이시다"라고 말하십시오


예수를 죽은자들 가운데서 살려 내실 때

하셨던 일을 지금 우리 안에서도


행하고 계신 하나님의 일을

마음과 몸을 다해 받아 들이십시오


그렇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이는 여러분이 무엇인가

"해내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저 하나님을

소리내어 부를 뿐입니다


그분께서 여러분을 위해

하실 것을 신뢰하면서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여러분의 전존재를 기울여


모든 것을 세워주시는 하나님을

받아들이며 큰소리로 외칩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과 나 사이

모든 것을 바로 세워주셨다!"


로마서 10장_메시지




구원의 확신은 언제입니까?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두려웠다


나는 항상 구원의 시점을 생각해서

준비하고 있어야 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마치 아담이 죄를 짓고  일어난 아침처럼


내가 구원을 받았을까?

나는 그걸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으로 일어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인도에서는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새로 태어난다고 생각한다고!


그러니 나도 매일 구원이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아니냐고 말이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나는 구원의 확신'을 물어보는 곳은


지극히 드물고, 그 행위자체가

매우 무례하고 신성모독이라는 것을 알았다


누가 알 수 있을가? 다른 사람이 혹은

나 자신이 구원을 받을 줄을 말이다


불가지론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는 월권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


하나님이 구원을 주신다고 생각하면

하나님만 아신다고 또 그렬러구 할꺼다만!




내가 이런식으로 말하면

자유주의신학에 물들어서


바르트를 쫓으며, 몰트만을 따라간다 한다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았지만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몰라서

환부를 모르는 아픔을 가진 이청준의 작품처럼


계속 나는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외로워하고 아파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분하고 열받는다

누가 구원'이라는 것으로 인질극을 벌이고 있을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일을

누가 대신행한다고 하면서 권력을 쥐고 있을까?


나중에 알고 보니 구원의 확신이란 것도

어떤 교리를 따라야 했다는 것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신학과 신앙은


항상 구원을 매개로 헌금을 요구하고

구원을 매개로 비전을 갈취했었다




너무나 단순했다

성경을 읽고, 받아들이면 되는 일이었다


아!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아! 그 분이 이미 다 했구나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것 혹은

내가 해야하는 것을 고민하지 말고


그 분이 하신 일을 받아들이자

구원을 받아들이고, 부활을 받아 들이자


그럼 구원의 확신을 갖는 한가지 방법이

생긴다! 아주 쉬운 방법말이다


그것은!

물어보면 된다!


누구한테? 하나님한테!

하나님 저 구원받았어요?라고 말이다


그럼 머라고 하실까?

아니? 너 구원 못받았어? 이러실까?


오히려 "경인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가 구원을 받으려고 나한테 오는 것을 원하지 않아!


그럼요? 주님? 멀 원하시는거죠?

다들 열심히 믿으라고 하는데요?


그럼 하나님은 항상 매번 오늘도

그냥 우리 서로 사랑하자!


"사랑한다 아들아!

사랑한다 경인아!"




나는 항상 여기서 시작한다

나는 항상 여기에서 웃는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그 전에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인격적이고

그 인격적인 하나님이 이미 다 하셨고


예수님이 이미 십자가에서 끝내시고

죄와 죽음에서 부활하셨고


내가 하는 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받아들이는 것!


이 기쁜 소식을 그냥 받아 들이고

무임승차하여 기뻐하는 것!


이렇게 될려면 한가지 밖에 없다

그 분이 진짜 우리는 사랑하시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으면 따지고 조건걸고

위협하고 혼내줄텐데


사랑하면 용서하고 이해하고

기다리고 꼬매어 준다


나는 그래서 매일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마다 알게 된다


하나님이 구원이시며

예수님이 주님이시며


나는 그의 다스림 안에서

이 구원과 기쁨을 받아드리면 되는 것을


그럼 내 안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가득차다, 항상 항상!!




이것이 구원입니다!

그냥 받아들이세요! 그 분이 사랑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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