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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y 30. 2017

모델과 관점

기독교를 메타인지적으로 보기

- 기독교의 여러가지 모델은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 어떤 측면에서는 변혁적모델인 것 같다가고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관용적 모델이 되기도 한다.


- 문제는 이러한 관점이 어디서부터 만들어지는가? 사람들은 원래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 모델마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 그러나 산술적 중간이나 애매한 균형론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아니다. 혹은 이것이 나의 생각은 아니다라고 하는 생각을 정지시키고, 삶을 되돌아보는 방식으로는 당연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상황context에 따라서 어떤 모델은 우세하는 것이 나타날 수 있다. 사회와 현실은 역사라는 측면에서 반응 하는 사람들이 서술적인 행동이 모델이 되기도 한다.


- 문제는 이러한 모델이 떻게 만들어지는가?이다. 때로는 어떤 경험때문에, 때로는 어떤 사람때문에, 혹은 자신이 다니는 교단의 관점이 자신의 관점이 될 것이다. 그럼 사후에 조정이 가능한것인가?


- 모델이 가지고 있는 이론적 배경, 우리의 삶이 주는 경험적 context, 우리가 어떤 사건과 사고를 거치면서 가지게되는 어떤 인식 등이 한 사람의 세계관 안에서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20170530_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세상속의 그리스도인_김동춘 교수

모델 유형, 기독교 세계관


들어가기


- 오늘은 지금까지 고민한 여러가지 모델들의 차이점 살펴볼 것이다.


- 이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정치적 입장, 사회문제에 대한 입장들을 살펴보고 여러가지 문제들에 자신의 입장을 들여다 볼 것이다.


- 어떤 입장이 맞는 것이 아니라, 구분되어지는 유형의 하나이지 평가의 기준은 아니다.


1. 분리모델


- 이원론적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은 죄 많은 세상을 도피하거나 충돌하며 살아간다.


- 반문화적 도피모델 : 세상문화는 죄로 물들어 타락했으며, 인간의 노력으로 개선, 변화시킬 수 없다고 믿는다. 사회정의, 불평등, 인권, 평화는 우리의 소관이 아니며, 죄에 빠진 이 세상에서 탈출하여 구명선에 올라타야 한다. 우리는 복음전도, 영혼구원, 교회설립에 진력하여 내세천국을 소망한다. 구조선 신앙이다.


- 성경적 배경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_고후 6장 14절부터 16절


- 저항적 분리모델 : 세상문화, 제도와 관습, 권력에 타협하거나 동화되지 않고 거절함으로써 비타협적인 저항의 신앙을 보여준다.


- 주기철 목사가 대표적이고, 집총거부의 형태도 나올 수 있다.


- 근본주의적 기독교 : 분리주의자들 중 저한 모델로는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세속적 근본주의자들로 남는다. 부와 번영, 성공과 팽창을 욕망하면서 세속주의적인 종교 권력이 된다.


- 한기총, 대형교회 목회자, 세속적 크리스찬이 이러한 모델을 공유하고 있다.


2. 적응모델


- 세속적  그리스도인


-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동시에 세상의 사람으로 살아간다.


- 두왕국적 모델 : 그리스도나라와 세상나라에서 신자이면서 시민으로 살아간다. 복음과 율법, 은혜, 말씀과 강제력으로 세상을 유지한다. 개인으로는 산상수훈을, 공인으로는 로마서 13장을 따른다.


- 일치, 조화모델 : 성경과 근대정신, 신앙과 이성, 창조(자연) 질서와 은총 질서, 하나님나라와 현세나라, 복음과 문화의 조호와 일치를 추구하는 유형이다. 자유주의의 문화개신교주의, 세속주의 기독교가 여기에 속한다.


- 종합모델(상보적모델) : 신앙과 이성, 자연과 은총, 교회와 국가는 충돌하거나 모순되지 않으며, 서로를 보충하면서 초자연으로 완성되어 간다.


- 로마 카톨릭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 성경에서는 요셉이 그러한 예에 속하며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는 마태복음 22장 21절에서 볼 수 있다.


- 하나님께 충성하지만, 국가 질서에 시민으로서 순종한다.


- 루터교, 시민종교가 바로 이러한 적응모델에 속한다.


3, 통전모델


- 총체적 복음의 그리스도인


- 전도명령과 문화 명령은 교회에 위임된 두 가지 중요한 사명이다.


- 로잔연약적 통전적 모델 : 복음전도와 사회 참여는 교회의 두 의미이지만, 그러나 복음전도가 교회의 우선적 사명이다. 빌리그레이험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 스토트적 통전모델 : 균형론의 입장에서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 바지의 두 가랑이, 부부의 관계로 볼 수 있다. 구원은 어디까지나 인격적인 차원이며, 구조악의 구속을 추구하고 해방의 구원은 아니다.


- 에큐메니컬 모델 : 구원(선교)은 개인과 사회, 역사와 현실을 포함한다. 몰트만이나 WCC가 여기에 속한다.


-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정하라라는 대위명령과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는 문화명령은 교회에 속한 하나의 사명이다.


- 균형적 관점은 애매한 태도를 취할 수 있다. 문화명령을 교회의 사실상의 우선적 과제 아래 두게 된다. 기성교회의 형식화된 총체주의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4. 변혁모델


- 기독교세계관적 그리스도인


-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구현하며 살아간다.


- 창조-타락-구속'에서 타락>구속>창조를 강조한다.


- 전도명령보다 문화명령을 강조한다.


- 그리스도는 온 세상의 주권자이다.


- 그리스도의 구속은 단지 개인과 영혼의 구원만이 아니라 만물 회복의 구원이므로, 문화의 구속, 구조의 구속, 일의 구속까지 확신한다. 일반은총과 영역주권론이 여기에 속한다.


- 아브라함 카이퍼, 리차드 마우, 코넬리우스 플랜틴가, 니콜라스 월터스토프가 여기에 속한다.


- 협의적 변혁모델 : 기독교세계관은 중생자의 세계관이며, 특별은총이 더 우선이다. 문화전쟁론, 높아진 문화명령과 낮아진 전도명령이 여기에 속한다.


- 포괄적 변혁모델 : 일반은총을 강조하면서 다원주의 사회에서 포용적인 부편적 기독교신앙을 추구한다.


- 기독교세계관은 협의적 세계관으로 남든지, 아니면 기독교세계속주의나 적응의 세계관으로 전락될 수 있다.


5. 해방모델


- 사회실천적 그리스도인


- 우리는 불의한 세상에서 가난한 자들의 정의를 실천하며 살아간다.


- 가난한 자들의 우선적 선택 :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서 있다. 예수는 가난한 이웃 가운데 현존하신다. 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가난한 자들의 교회다.


- 이 세계의 비참의 현실(빈곤)을 주목하며, 그것을 박애자본주의가 아닌, 사회구조악의 전면적 해방을 통해 실현하려고 한다.


- 구티에레즈, 보프, 소브리노, 김근수가 여기에 속한다.


- 이상론에 그칠 수 있으며, 사회의 변화는 가난한 자들의 권력으로 가 아니라 마르크스주의적 사회과학적 도식에 따라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가능하다.


6. 대안모델


- 교회론적 대안 사회


- 우리는 세상과 전적으로 구별된 대조사회로서 교회를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의 사회를 보여주어야 한다.


- 교회는 세상을 변혁할 수 없다. 문제는 교회가 이 세상의 권력, 즉 콘스탄틴적 포로가 되었다는 것이다. 국가교회 혹은 국가신학의 포로된 교회는 잘못되었다.


- 교회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국가, 기존질서로부터 교회의 해방이 우선이다.


- 교회는 이 세상에서 정박자가 아니라 낯선 순례자요, 식민지 백성으로 살아간다.


- 교회가 대안사회이다. 교회가 대안사회이다. 교회는 이 세상 어떠한 질서와 전적으로 구별된 대조사회이며 대항사회이다. 교회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길은 국가권력을 쟁취하는 길이나 영적 종교기관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교회 자신이 되는 길이다.


- 게르하르트 로핑크, 로날드사이더, 존하워드 요더, 스탤리 하우워어스가 여기에 속한다.


7. 관용모델


- 다원사회의 그리스도인


- 다원적 사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타종교, 동성애, 여성혐오와 배타시보다 포용과 관용의 태도로 살아간다.


- 이 사회는 다원주의적 가치와 신념과 의견으로 살아간다.


- 이런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은 다른 신념과 가치와 의견을 덮어 씌우지 말고 그들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포용하며 살아가야 한다.


- 종교간의 대화(이슬람), 동성애, 페미니즘이 대표적이다.


- 길회성, 김형석, 김용옥이 여기에 속하고, 동성애연대, 페미니즘 현상도 여기에 속한다.


- 진리는 하나만이 아니라 다양하다.


- 서술적 다원주의와 규범적 다원주의로 나누어 진다.


민네이션, 생각


- 기독교의 여러가지 모델은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 어떤 측면에서는 변혁적모델인 것 같다가고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관용적 모델이 되기도 한다.


- 문제는 이러한 관점이 어디서부터 만들어지는가? 사람들은 원래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 모델마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 그러나 산술적 중간이나 애매한 균형론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아니다. 혹은 이것이 나의 생각은 아니다라고 하는 생각을 정지시키고, 삶을 되돌아보는 방식으로는 당연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상황context에 따라서 어떤 모델은 우세하는 것이 나타날 수 있다. 사회와 현실은 역사라는 측면에서 반응 하는 사람들이 서술적인 행동이 모델이 되기도 한다.


- 문제는 이러한 모델이 어ㄸ허게 만들어지는가?이다. 때로는 어떤 경험때문에, 때로는 어떤 사람때문에, 혹은 자신이 다니는 교단의 관점이 자신의 관점이 될 것이다. 그럼 사후에 조정이 가능한것인가?


- 모델이 가지고 있는 이론적 배경, 우리의 삶이 주는 경험적 context, 우리가 어떤 사건과 사고를 거치면서 가지게되는 어떤 인식 등이 한 사람의 세계관 안에서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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