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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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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Feb 06. 2016

인격과 실체

구원과 칭의 넘어서, 열려진 세계로

예수님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방식은 인격적이다. 실체가 분명하고,

추상적이지 않으며, 비인격적이지 않다.

예수님의 방식은 육체를 입고 있고,

피와 살이 있으며, 관계적이고,

개별적이고, 구체적 현장이 있다.


우리 문화는 프로그램, 조직, 기교,

일반적인 지침,

구체적 현장이 없는 정보를 사용한다.


수단과 방법의 문제에 관한한 개인의 이름보다는 사람의 수가 선호되며, 이데올로기가 진정한 생각을 몰아내고, 추상성이라는 회색 안개가 주변의 친숙한 얼굴과 거리들이 가진 개별성을 덮어 버린다. 스스로 예수님을 따르는 자라고 하면서도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리고 분명 아무런 생각없이 이러한 문화의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 날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우리 문화를 지배하는 방식들은 예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식에 무지한채, 혹은 그에 대한 의도적인 반항으로 발전되어온 방식들이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는 것은 이 세상 방식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또한 이 세상에서 종교라는 영역으로 한정된 것도 아니다.

우리는 삶의 방식으로써 예수님의 길을 살아야 한다


유진피터슨_그길을 걸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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