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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Sep 24. 2017

만델라와 루소

자유의 여정

만델라를 통해서 자유의 긴 여정을 본다

22년간의 감옥 생활 동안에도


사람들은 자유를 향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만델라의 고통이 곧 자신들의 고통이었고


자신들의 고토이 곧 만델라의 고통이었다

그리고 나서 만델라는


1994년 결국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진실은 승리하고

잘짜여진 거짓말은 결국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22년의 시간 동안 그 자유는 보이지 않았고

어떤 시간보다 어두운 시절이 지나가고 있었다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이제야 겨우 자유를 조금 맛보았을 뿐이다


루소를 통해서 자유의 본질을 본다

자유는 negative가 아니라 positive를 통해서 온다


무엇인가를 부정한다고

자유가 오는게 아니라


어떤 것을 긍정하는가가 자유를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인간의 불평등과 사람들의 무관심을

비판만해서는 자유는 오지 않는다


실제로 자유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람과의 신뢰를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으며

기나긴 역사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뚫고 나오는

진실을 경험하게 된다


신뢰와 믿음

그리고 어떤이들의 희생과 헌신


노동과 작업 위에서

우리는 자유로운 행위로서


현실에서

자유의 맛을 본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부정할 것인가보다는

무엇을 긍정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현실을 도피하는 수단으로서의 고민이 아니라

현실에 더욱 파고드는 방식으로 고뇌가 필요하다


루소와 만델라의 삶이

많은 것들을 선물로 준다




우리는 그렇게 날마다 새로운 길을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설 것이다


인간의 이성이 진보하는 것을 넘어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계속해서 변화하기에


우리는 이 변화를 계속해서 이어나가

내면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걸음을 걸어야 한다


그 당시의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가 않다


만델라와 루소의 여정처럼

긴 여행의 중간중간의 도전은 잘 비껴내고


진리를 향한 걸음을 멈추거나

새로움을 향항 꿈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다시 시작해보는 거다

작지만 아주 긴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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