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루이스의 고민
c.s 루이스 고통의 문제
1장 서론
하나님의 아들은 인간의 고난을 면해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고난이 자신의 고난과 같은 것이 되게 하기 위해 죽기까지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조지맥도날드
누미노제의 경험 - 영에 대한 경외감이라고 할 수 있다. Numinose 루돌프 오토가 라틴어 'nume-신, 영혼, 신성-'을 차용하여 만든 용어로소, 전적타자, 즉 세속 영역을 철저히 초월하는 존재를 가리킨다. '성스러움의 의미'에서 누미노제를 인지하는 순간 느끼게 되는 '두려운 신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해야한다라는 전제된 관념과 맞서서 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 그러한 판단은 남에게 있지 않고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역사적 사건으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생각한다면, 이것은 두렵고 의로우신 누미노제의 원천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 된다. 성육신은 초창기 등장했던 여러 신화들과 이상하리 만치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 선험적 명료함이 업다. 오히려 자의적이고 독단적으로 보인다.
하와이 앞 바다에서 느꼈던 누미노제, 즉 하나님앞에 섬 혹은 하나님이 계심에 대한 경외심은 경험적인 측면과 인지적인 측면이 이성의 범위를 초월할 때 일어나는 인지부조화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