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선한일이 분리될 때
성장을 고립된 자아가 추진하는
일이라고 여긴느 개인주의는
성장을 가로막고
성숙을 방해한다
개인주의는 허세로 가득 찬 자아중심주의다
개인주의자는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다
이웃들의 이름을 알지도 못한 채
그들을 사랑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은
뒤쳐지도록 내버려둘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나 사람이나 세상을 아는 능력을 얻은 후에
그런 지식을 사용해 그들을
자기 마음대로 해 보려는 사람이다
만약 은혜와 선한일이 분리된다면
각각은 그 자체로 개인주의를 키우는 온상이 된다
물질적인 형태가 없는 영적인 삶이나
인격적 관계가 없이 실용주의적인 삶을 살게 된다
영적인 삶은 지적인 삶이나
경건의 삶에만 치우는 것이고
실용적인 삶은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며
인류를 돕고 선한 대의를 주장하지만
하나님을 대면하지 않는
개인주의적인 삶이다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은
그리스도시다
나나 당신, 혹은 우리가 아니다
여기에 익숙해 지라
부활을 살라_유진피터슨
굳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대면하면 모든 관계는 달라지는 것을 안다
만나서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하면서
오해를 풀고 대부분은 화해를 한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대면하지 않고
대면하지 않게끔 설정된 예배에 노출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대면하지 않고도
내가 원하는 설교를 듣고, 흥겨운 찬양을 부른다
마음을 다하지 않아도
흥얼거림으로 예배의 감각에 도취될 수 있다
마케팅과 실용성은 이윤추구를 위한 것이지만
교회의 마케팅은 성도들의 헌금으로 전락되기 일수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선한 일이기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은혜일 수도 있다
다만, 우리가 충만히 계시는 그리스도와
함께 할 때만 말이다
쉽게 이웃을 비인격화하거나
수치화 해버리고
자신의 성에서 군주노릇하면서
세상을 평가하는 동안
개인주의라는 텃밭에서는
이기심이 무럭무럭 자라게 된다
최근에 나도 그런 느낌을 갖는다
친구들과 대면하지 않으니깐
무엇인가 나만의 성을 쌓는 느낌
먼가 위대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내 감정을 쏟지도 않고
내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더군다나 내 관심을 쏟고
만나지도 않는다
다시 이웃이 되어야겠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곳
사람들과 함께 걸아가는 꿈
나는 다시 현실로 들어가는 중이다
그래 마음을 돌아보고
개인주의 텃밭의 잡초를 뽑아버리자
공동체로 들어가자
함께 공유하고 함께 살아가자
결국 묵상이 되었다
나의 삶을 돌아보는.
부활의 공동체에 대한 소망이 날로
커지는 요즘이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