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죄를 용서할 수 있는가?
"당신네 선생이 사기꾼과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다니, 이게 어찌된 일이요?"
예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의사가 필요한 사람이 누구냐?
건강한 사람이냐? 병든 사람이냐?
내가 여기 있는 것은, 영향력있는 사람이 아니라
소외된 사람을 초청하려는 것이다"
누가복음 5장_메시지
근원으로 돌아가는 일은
요즘 시대에는 잘 하지 않는 일이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기억하지 않고서
다른 사람들을 함브로 대하거나
무시하거나 하는 오만의
자리에 앉는 경우가 많다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는
죄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누가 누군가에게 죄를 지으면
법정에서는 그것을 정해진 법에 따라서
형량을 부과하고 징역을 살게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피해를 입은 사람의 피해가
보상이 되거나 치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상하게 사람들이 만든 법은
시대와 정신을 따라 가기 때문에
살인도 때론 애국이 되고
반역도 때론 건국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웃긴건 국가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할 때이다
누가 이렇게 정한 것일까?
왜 그렇게 따라가야 할까?
더욱이 인간이 지은 죄를
인간이 해결해야 한다면 어디까지일까?
근원까지 가다보면 결국은
창조와 타락 그리고 구원까지 간다
인간이 지었던 죄라는 원초의 반역은
우리를 만든 하나님의 대한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인간에게 지은죄는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인간은 항상 하나님의 빈자리
'신의 형상'의 자리에서 죄를 물었다
해결하기 위해서 제사를 드리고
해결하기 위해서 보복을 하거나
용한 점쟁이에게서나 공적인 자리에서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죄는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죄'라고 여겨지는 것들은 유동적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이고
인간이 가진 고유성이 있다
이런 부분에서 나는 보수주의다
인간이 인간이기에 나오는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인간을 만든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나는 인간을 사랑하고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 묻는다
중학교 이후부터 거의 20년 동안
나는 죄의 문제를 쫓아 다녔다
인간이 마음속으로 죄를 짓거나
영적으로 반역을 한다는 것 뿐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때
죄를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을까?
물론 인간의 법에서는 징역을 살거나
보상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
근원적으로 인간이 절대로 보상할 수 없는
부분(사실상 모든 부분이 그렇다)은 어쩐다?
여기에서, 바로 이 지점에서
나는 예수님을 만났다
내가 무엇이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내가 변명하기 전에
나는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면서
병든자를 부르는 예수님을 만났다
그리고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그 안에서 사랑을 전해받았다
하나님이 무서울 때마다
나는 예수님을 묵상했다
예수님과 대화하고서는
나의 근원을 찾았다
나의 근원은 죄인이 아니라
더더욱 이전에 인간이었고
사랑을 받는자였고
사랑을 전하는 자였다
기독교가 타락하기 시작한건
인간의 중심을 사랑받는자로 보지 않을 때,
그리고 근원을 죄인을 둘 때이다
죄를 용서하는 인간은 어디에서도 없다
인간을 죄를 용서할 수 없다
이것보다 더 근원은 우리가 창죄되었다는 것.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더 나아가면
예수님이 결국 인간을 위해서 죽는다는 것.
나를 더욱 쇼킹하게 만들고
더욱 이해가 안가게 만드는 하나님이었다
거의 10년이 지나서야 나는 어렴풋이
사랑이 아니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실제로 살면서 경험하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경험이다
설득할 수 없었고 직접 만나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죄인을 용서하기 전에 이미
죄인과 함께 하는 하나님에서
우리를 처음으로 대해주시는 하나님을
예수님을 만난다
나는 곧 안심하고서는
기도를 시작한다
'저는...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의 영혼이 자유로워졌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고
사랑이 우리를 온전케 함으로.
오늘도 나는 사랑받는 자녀가 되고
사랑하는 자녀가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