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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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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Feb 17. 2016

샬롬과 계시

해석학적 인생, 발견되는 정체성

언제부터인가

나의 삶의 모든 부분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그의 나라와 그분의 마음


예수님과 메시아

그리스도와 메시아


삶은 그렇게 한창 중심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리쾨르의 해석학과

레비나스의 타자의 윤리

그리고

유진피터슨의 비유로 말하라


항상

풍성하게

차고 넘치고 흔들어서 엎어주셨다


황의 좋고 나쁨을 넘어

내 마음에 그의 나라가 임했다


끊이없는 사랑과

항상 나를 일으켜 세우시는

그 분의 창조


나는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몰랐지만


어느새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을 찾고

그 분과 속삭였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일을 보고

그 가운데 그 마음을 누리고

즐거이 그 분과 동행하는 그것이다


규정되지 않는

자유로움

진리는 항상 내게 자유였다


오늘도

그분의 말씀

다 이해하진 못해도

알려주시는 만큼

...

그 모든 이성과 논리를 뛰어넘는 것

그것은 사랑이

내 마음에

그분의 사랑이

내 중심에 있기에


조급해하지 않는다

겸손히

그와 동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공의를 행하는 것

오늘의 내 자리.


샬롬

있어야 할 것들이 그 자리에 있는 것

내가 내자리에

하나님이

하나님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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