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서 그럴수 밖에 없는 것
인간이라서 실수할 수 있고
인간이라서 실패할 수 있다
인간이라서 앞날을 예측할 수 없고
인간이라서 자유라는 것을 추구할 수 있다
인간이라서 감정에 빠져서 미래를 버릴 수도있고
인간이라서 과거의 힘든 일로 아파할 수 있다
인간이라서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은 순간
인간적이지 않은 법과 구조가 우리를 가두는 계기가 된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을까
내가 누구인지를 찾아 떠나는 그 처음이
아직도 나는 답을 모르고
더더욱 죽을때까지 모를 것 같다
삶은 항상 새롭고 다채롭고
정해져 있지 않고 결정되지 않았다
무엇인가 내가 결정해 놓고
그것을 이룰려고 할때는 항상
욕심이 생기도 실망이 생기고
누군갈 미워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내가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이 길을 가는 사람은 다 이렇더라
그래서 다른 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만나기 전에 목적하지 않는 삶이 필요하다는 것을
살깣이 느끼고
마음이 말을 한다
엘리트들이 결정해 놓은
더 나은 삶과 더 효율적인 삶에서
아무것도 정해놓지 않고 정해지지 않는
그 길로 가고 싶다
미래를 자유로 널어놓고
꼭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되는
그런 자유가 흐르는 삶을
인간이라서 그래 인간이라서
걸어가고 싶고
내일을 그렇게 희망으로 열어 놓고 싶다
멍창하고 무모하다고 하겠지만
머 상관없다 어차피 그들이 보기에 망한거
나는 끝까지 자유를 선택하고
친구들과 함께 걷겠다
다만 사랑은 잃지 않을려고
내가 사랑받고 싶듯이 더 사랑하려고
좁은 길 다른길
혼자걷는 길 같은 이길
인간이라서 그럴 수 밖에 없는
무지한 길로 걸어간다
한 세명 정도의 얼간이들이
함께 이길을 가는 듯 하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