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톨트 브레히트_의심을 찬양함
의심을 품는 것은 찬양받을 일이다!
당신들에게 충고하노니
당신들의 말을 나쁜 동전처럼 깨물어보는
사람을 즐겁게 존경하는 마음으로 환영하라!
당신들이 현명하여 너무 믿을만한 약속은
하지 않기를 나는 바랐었다.
의심을 찬양함_베르톨트브레히트
의심받지 않은 것들을 의심하라
왜 의심의 영역에서 그것들이 멀어졌는지.
수 많은 비판과 의심을 통해서
지금 여기 남아 있는 것이 진리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에게 의심자체를 금지하는
권력자체를 의심하라
인간이 인간과 만나는데
비밀이 생긴다는 건
누군가가 의심한만한 일을 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공백가운데 나타나는 가치들은
항상 조작적이다
그 말은 누군가가 정했다는 것이지
원래 그랬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연역이라는 것도 사실은 어떤 생각의
귀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사회과학적으로 실험을 안했다는 것뿐이지
이미 생각실험으로는 여러번의 경로를 만들었을 것.
그러므로 그것도 역시 의심에서
시작된 것은 자명하다
의심을 금지하는 개인이나 사회는
결국 권력의 부패로 향하게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나 자신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 다는 것은
언젠가 나 자신이 스스로
부패하는 길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우리는 당연히
의심을 찬양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