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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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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Jun 17. 2018

내편과 저편

이상한 일이다, 이상한 일!!

이상한 일이다
성경 잘 읽고


바람 잘 따라가다보면
가난한 자에게


소외된 자에게
불의에 포획된 자들에게


우울한 사람들에게
찾아가고, 이야기하고


함께하는 게 당연한거 아닌가?
이런 이야기 기독인들에게 하면


왜 갑짜기 청부론과

고답지론을 꺼내드는가??


잘 먹고 잘 사는 건
추구해야 할 목표가 아니다


그것은 결과 중에 하나일지도
덤으로 받은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으니
너는 그렇게 말한다느니


살아봐라 그게 맘대로 되느냐느니
이런 변명은 충분히 알았다


나도 안되고 힘들지만
확실한건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가
누가복음에서 확실하지 않는가?


누가복음 4:16-21 KRV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가르침은 확실하다
그 길을 걸을 것인가?


그러나 sweet spot은 엄청많다
그 분은 선한 목자이시니깐


여행가기 좋은 곳
맛집 기행도 좋고


패션몰 세일기간 정보도 좋지만
진짜 관심가지고


우리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

가끔 정신이 좌표를 잃을 때


살깣의 소름이
눈시울의 붉어짐이 말해주지 않는가?


우리가 있어야 할 곳
하나님이 우리편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편에 섰는가와 같이
하나님이 여기계시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이 계신곳에 있는가?
하나님 계신곳에


예수님이 사역하는 것을 보는 것
이것을 우리는 비전이라고 한다


비전은 현장에서 발견된다
두발 딛고 있는 그곳에서 보이는 법이다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제대로 가고 있는가?





자기연민이나 우쭐함에 빠져서

마치 머라도 되는것처럼 흐느적대고 있는가?


내 삶에서도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 이 길을 잘 걸어가야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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