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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농 Mar 21. 2017

내 길, 내 삶

내 스타일


빈지노의 모노그래프,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최고의 래퍼인

그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됐다.


꽤 오래 전부터 그를

좋게 지켜봐왔다.

그만의 독특함이 좋았다.


그의 이야기가 참 궁금했었다.

그제부터 배송을 손꼽아 기다렸다.


비로소 오늘,

책으로 빈지노를 만났다.


그는 의도적으로

'남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대로 그런 삶을 살고 있었다.


남들과 다른 것을 시도하고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표현했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신선한 스타일.

쉽지 않지만 결코 어렵지도 않은 음악.

대중은 열광했다.


나?

빈지노의 24:26가 그만한 성공을 거둘거라고 생각한 이가 없었듯, 나도 내가 쓰는 글이 최고가 되리라고 기대하진 않는다.


다만, 나도 내 분야 글쓰기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펜의 날을 세운다. 유명함을 동경하진 않지만, 미래의 내 모노그래프가 누군가에게 또 다른 영감을 주면 좋겠다


조금의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면

아주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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