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이 말한 1984와 현실은

과연

by 미농

월터 아이작슨의 <이노베이터>란 책을 읽다보니 조지 오웰이 말했던 <1984>의 예언이 현실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뭐, IT 및 전자업계의 발전이 정부 권력의 감시로 이어지지 않고 소셜 네트워크 형태의 개인권의 비약적 발전에 도움을 주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사리 <1984>가 틀렸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진 않을 것이다. 아직은 모른다. (정보, 의견, 권한 등에 대한) 통제가 더욱 쉬워지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테러방지법>조차도 국정원의 권한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서 테러방지를 빙자해 통제의 수단으로 사용될 여지를 주고 있지 않은가.


IT 기술의 발전은 개인의 권리를 신장시킴과 동시에 각 개인들을 통제의 범위 아래 쉽사리 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유념해두어야 하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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