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니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소개 좀 할께요.
바로 접니다.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제학과에 입학하는 대학원생.
전업대학원생도 아니고,
경제학원론, 미시, 거시 등 주요 과목에 A를 받아본 적 없던 접니다.
(계량경제학만 예외로 감격의 A를 받았었죠.)
이런 제게 하나의 동기가 있었다면,
지역 경제를 살려보자는 것.
경제를 못하지만, 경제를 논하는 건 누구보다 즐기고 좋아하는 저니까요.
어렵고 힘들게 배우겠지만, 이 배움을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단 게 기뻐서.
그래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을 신청하면서부터 부담감에 숨이 턱턱 막혀오지만,
뭐 그렇지 않았던 때가 있었던가요.
고삼때도, 군 초년병때도, 입사준비때도 다 그렇게 버텨왔는 걸요.
16학번, 동 전공에 동 대학원이지만 새로운 마음을 품어봅니다.
새롭게 시작을 하는 한 해를 보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