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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농 Jun 23. 2017

천국은 없다.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


그리스도의 최후 희망은? 천국 백성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천국은 곧 하나님 나라인데, 막연히 하늘나라라고 알고 있다.


곧, 육은 죽고 영이 하늘나라에서 왕 노릇하며 산다고 이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신플라톤주의 내지는 플라톤의 사상이지 기독교의 가르침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이 죽고 영이 하늘 나라에 간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의 에덴동산을 회복시키고자 하시고 그 일에 우리가 동참하기를 원하신다.


그냥 교회 생활만 충실히 하다 천국 가는 것을 바라는 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이사야와 사무엘, 엘리야와 모세를 부르셨듯, 그는 지금도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는 기도를 이룰 이들을 찾고 계신다.


최후에,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건 결코 하늘이 아니다. 이 땅이고 에덴동산과 같은 낙원 생활일 것이다. 사자가 뛰놀며 장난치고,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함이 가득한 그 곳 말이다.


천국은 곧 우리 마음에 있다고 하신 주님 말씀의 뜻은 "하나님이 계신 곳,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는 뜻이다."


반대로, 우리가 무서워할 것은 하나님과의 단절이다. 지옥은 그 자체로 불구덩이, 무섭고 지치는 곳이지만,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그곳이 지옥이고, 암흑인 것이다.


내가 알았던 천국은 없다. 그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만 실존할 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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