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나를 도우소서
한 번만 나를 이끄소서
나는 쓰러지는 나무처럼
힘없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서서히
어둠이 내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를 놀리고 핍박하는 자들의 웃음이 들립니다.
괜찮습니다.
나는 당신을 의지할 것입니다.
끝까지 믿고 주님 안에 쉴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지금처럼 앞으로 함께 하소서.
나의 피난처가 되어주소서.
그들의 거친 말과 행실이 내게 날카로운 비수나 상처가 되지 않도록 단단한 마음을 주소서.
지킬만한 것보다 마음을 먼저 지키게 하소서.
이 날, 주님께 간곡히 빕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