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외로움이 내게 말했다
이만 떠나도 되냐고..
난 그러지 말아 달라 했다
그러자 외로움이 는
이젠 네 곁에 그녀가 있잖아 하면서
다정이의 눈처럼 쳐다봤다
난 아직 그녀로는 부족한 거 같아 했다
그러자 외로움이 는
원래 처음은 다 그런 거야
괜찮아하면서 떠난다고 했다
난 이렇게 말했다
안돼 난 아직 네가 익숙해
준비가 안 됐어.
외로움이 는
그럼 내게 설렘이 와 희망이 를 두고 간다고 했다
그러면 될까?
그러면 내가 외로움이 를 잊을 수 있을까?
그러자 외로움이 는
혹시 나중에 내가 추억이 와 아련이를 데리고
너에게 온다면
반갑게 맞아주면 고마울 꺼라라고 하며
떠났다
그렇게 외로움이 는
내 곁을 떠났다
설렘이 와 희망이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