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자기 효능감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첫 걸음

by 강은미Eunmi Kang

영유아기 0~3세 자기 효능감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첫걸음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은 아이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해결하려는 믿음과 태도를 말합니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해볼 수 있어!"라고 누가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에게 말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주는 중요한 심리적 자질입니다.
영유아 시기에 자기 효능감을 잘 키워주면, 아이는 자신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환경도 잘 적응하고, 새로운 시도에도 실패하더라고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자신감 있게 도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부모로서 어떻게 아이의 자기 효능감을 키워줄 수 있을까요? 다음 세 가지 방법을 참고하세요.

자기 효능감 높이는 세 가지 방법
1. 성공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아이 발달 수준에 맞는 할 수 있는 일을 제공하고 이를 완수했을 때 성공의 기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완벽하게 해내는 것보다 과정 자체를 칭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꽃에 물을 주기 위해 물을 받고, 꽃에 물을 주는 과정에서 물을 여기저기 흘리더라고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고 했다는 것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2. 다른 사람의 성공을 관찰
아이가 또래나 어른이 무언가 성공적으로 해내는 모습을 보게 하면, 간접적으로 자신감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양육자가 블록 쌓기를 즐겁게 하거나 그림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아이에게도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3. 격려와 긍정적인 피드백 주기
"넌 할 수 있어!" "이렇게 해보니까 점점 잘 되네!또는 해냈네" 같은 따뜻한 말은 아이의 도전 의지를 북돋아줍니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이번엔 이렇게 됐지만, 다시 해보면 다를 거야!"라는 재도전을 할 수 있게 격려해 주고 응원해 줍니다. 그럼 아이가 자신을 믿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언제나 예외적인 아이들은 있습니다. 타고난 기질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시도조차 하지 않는 아이에게 "할 수 있어"라는 말 보단 양육자와 함께 시도하며 성공의 경험을 늘려 나간다면, 어느새 스스로 시도하고 도전해 나가는 아이가 됩니다.

자기 효능감을 떨어뜨리는 말과 행동
아래와 같은 말은 아이의 자신감을 해칠 수 있습니다.
-아니야! 그렇게 하면 안 돼!
-또 틀렸네! 이 순서가 아니야!
-너 혼자 하면 못 해! 너 혼자 항상 망쳤잖아! 아직 어려서 안돼!
이런 부정적인 피드백은 아이로 하여금 "나는 안 될 거야!", "나는 못해"라는 마음을 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경험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꺼리고, 자기 효능감이 낮은 상태로 자랄 수 있게 됩니다.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팁
*작은 성공 축하하기: 아이가 블록을 쌓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아이가 한 일에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줍니다.
*실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실패했을 때 비판 대신 "다른 방법으로 해볼까?"라며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줍니다.
*긍정적인 환경 조성: 아이가 편안하게 생활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지지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유아 시기의 자기 효능감은 아이에게 다가올 미래의 튼튼한 토대가 됩니다. 작은 성공 경험, 타인의 모델링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통해 아이가 "나는 할 수 있어!"라는 믿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모의 작은 실천이 아이의 큰 자신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합니다. 오늘부터 아이의 노력과 과정을 칭찬하며, 무엇이든 도전하는 아이를 응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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