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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누의 꿈 Mar 07. 2023

10. AI툴에 대한 생각 : 글쓴이의 생각.

AI어시스트

전편에서는 간단한 활용을 봤으니,


이편은 쉬어가면서 AI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일반인으로서 AI툴

일반인인 저는 요즘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가뜩이나 우리나라는 주입식 교육과 수능을 고집하는데요. 창의성을 꺾는 데이터를 암기하는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AI툴에 먹혀 자신이 배운 지식에 회의감을 느끼면 어쩌나?라는 걱정입니다.

전편의 활용만 봐도 알겠지만

AI의 활용은 지금 현재 한국의 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즘 아이들 중 중학교에서 자퇴해 사업을 하는 사례를 보면, 과연 교육은 이대로 좋은 것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앞으로 AI는 능동적인 일과, 고객에 응대하거나 서비스 업무의 공감능력이 중요한 일, 기획력과 아이디어등이 필요한 직업군을 제외한 대다수의 부분에서 활용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 이젠 AI의 쓰임과 인간의 쓰임을 생각해 볼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정말 지금의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가능성을 꺾는 게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투자자로서의 AI툴

일반인이지만 나름 소액이지만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는 입장으로서 나름의 분석을 하는데요.

이 A툴을 투자자의 입장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시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점에서 AI툴은

결국, GPT4의 성능을 보긴 해야겠지만. AI가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때는 대략 2~5년 정도의 시간이 있다 보이고, 현재 AI로 주가 상승도 사실 거품에 가깝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만약, 세계적으로 AI규제책이나 기존 예술계의 저작권 문제등이 극적으로 합의를 본다면 모를까?

그렇지 못한다면 이건 그냥 일정기간 주식을 견인할

재료에 불과하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건 그냥 제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엔지니어로서의 AI툴

저는 코딩과 문학과 그림에는 그다지 인연이 없는 금

속가공과 야스카와 중공업의 산업용 로봇의 티칭과 그 외 이런저런 설비를 이용해 자동화를 하는 엔지니어였습니다.

요즘, AI를 보면 뭔가 친숙한 느낌이 들킬래. 왜인가를 생각했었는데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녀석도 로봇의 일종이더군요.

명령을 하면 프로그램대로 실행하는 것이죠.


“이 녀석은 사람처럼 말하지만 결국, 시키면 움직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여기까지 말하면 아마, 떠오르는 문제가 있을 텐데요?

그전에 우선 이야기를 할 것이 있습니다.


제가 로봇의 프로그램을 넣고 사람들에게 티칭 교육하고 로봇의 동작을 하나하나 입력할 때, 꼭 하던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센서와 준비동작 설정인데요. 동작이 여유가 되는 작업에는 되도록 로봇을 느리게 움직였어요.


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정지상태 > 고속 동작

이게 아니라.


정지상태 > 저속 동작 > 고속 동작

이런 식의 세팅을 했었죠.


이 녀석은 그냥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니. 이왕이면 움직이는 신호(?)가 있어야. 혹여나 사람들이 이 녀석의 주변에 있다면, 움직임을 감지하고 대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에서 시작된 시작된 스타일입니다.


거기에 센서를 이용해 로봇이 움직이는 반경에 사람이 못 오도록 막았습니다. 이유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로봇은 명령만 있으면 움직입니다. 사람이 있더라도 말이죠.


로봇은 전기만 연결되 있다면 자신이 묶여있든 사람이 있든 그냥 프로그램대로 움직입니다. 부하가 걸릴 때까지요.


쉽게 표현하면,

평평한 길을 걷는 것만 프로그램이 된 로봇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 로봇은 항상 가던 길을 걸어왔죠.

만약, 로봇이 가는 길에 장애물이 생기면 이 로봇은 어떻게 될까요?

그대로 장애물과 부딪쳐 쓰러지면, 이 로봇은 쓰러진 채 걷는 동작을 수행합니다.


사람이라면 부딪치기 전에 피하거나, 넘어지면 일어서겠지만 로봇은 그게 아닙니다.


ChatGPT나 각종 AI툴은 위의 개념에서 봐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은 이 녀석은 인지능력이나 사고력이 없기 때문에 시키면 무조건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틀려도 결과를 만드는 것은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이 녀석을 중요 업무에 쓰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녀석보다 사람이 더 나은 거 아니냐?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렇지가 않아요.

인건비가 가장 크죠.


하지만 이게 마냥 단점은 아닙니다.

이 녀석는 전기와 주기적인 점검만 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쉬지 않고 프로그램대로 움직여 줍니다.


식사도 챙길 필요 없고, 문제가 있으면 서로 기분 상해가면서 뭐라 할 필요도 없고, 몸이 아파 안 나오는 경우도 없어요. 이건 장점이기도 하죠.


이래서 저는 이전 글 3편에서 필요와 쓰임, 그리고 다양성을 이야기한 겁니다.


저는 이 ChatGPT를 한 8시간 만져보고 상당히 놀랐지만 그때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 녀석의 결과물에는 생각보다 오류가 많이 있었거든요.

과거 회사에서 자동화를 하던 입장에서 이 녀석을 평 가해 보면 자동화를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뭐 일부 대체를 할 수 있지만 한정적일 것이다.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최근 MS(마이크로소프트)의 Bing이 란 검색엔진에 들어간 툴과 다른 몇몇 툴을 보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얼마 안 남았다."


ChatGPT는 오답이 많은 똑똑한 중학생이라면, Bing의 프로메테우스는 대학생 수준이었습니다.

거기에 노션이란 프로그램에 달린 생산성 AI도 놀라웠습니다.

아마, 이 녀석이 윤리적 문제나 저작권의 문제가 없고, 한국의 중소기업 현장이었다면 좀 오류가 있고 문제가 있지만 자동화로 쓸 수 있는 수준이더군요.

그런데 아까는 아직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요?


그러면 제가 보는 시각을 풀어보겠습니다.

우선, 먼저 말하자면 자동화는 한 번에 하지 않습니다.

먼저 한 부분을 자동화를 하고, 점차 늘려가는 것이 자동화란 것이죠. 저는 이것에 따로 이론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직접 설계 및 설치를 하면서 경험을 했기에 누구보다 잘입니다.


보통 일반인이 보는 시각에서 대답을 하기 위해 질문&답변식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일반인 : AI툴은 오류가 많다는데 힘든 거 아닌가요.


> AI가 낸 결과물을 검증하는 사람을 넣거나. 한 가지만 확인하는 다른 장치를 넣으면 됩니다. 사람도 실수를 하는 것과 같이, AI가 실수해도 적당히 관리가 될 수준이면 되는 거죠.


일반인 : 지금 하는 것을 보니 사람이 하는 것보다 느려요.

> 일단, 하기만 하면 됩니다. 속도는 자본과 시간을 투입해서 끌어올리거나. AI를 하나 더 설치하면 됩니다.


일반인 : 유지비는 어떻게 하죠?

> 자동화가 사람의 인건비보다 대부분 저렴합니다.

거기에 경험상 자동화는 특성상 시스템 한번 완성되면?

그때부터 점점 투자를 할수록 효과가 좋아지더군요.


여기서, 저는 여러분에게 말을 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아마 능동적인 일과, 고객에 응대하는 공감능력이 중 요한 일, 기획력과 아이디어등이 필요한 직업군이 아 니라면, 지금 거대기업이 AI에 투자하는 것과 거기서 나오는 결과를 가볍게 보지 마세요.


빠르면 2년 우리를 보호할 정책은 그때까지 나올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저는 비트코인을 애초에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화폐가치를 지니고 대신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고 든요. 앞으로 한 5년 후면 모르겠어요. 하지만, AI는 투자를 할수록 발전이 빨라집니다.

지금 일반적인 분들은 OpenAI가 적자를 보고 있다고 아실 텐데요. 검색 1회당 에너지나 GPU 등의 소모비가 많이 든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는데요.


그런 건 현재의 이야기입니다.

회사와 사업은 미래를 보고 움직입니다.

저 소모비는 분명 개선될 겁니다. 지금 저기는 엄청난 돈을 쓰지만 그보다 엄청난 돈을 벌고 투자도 받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들은 각 분야에서 날고 기는 인재들입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시스템은 한번 완성되고 작동을 시작하면 돈을 투자할수록 무섭게 발전합니다.


제가 볼 때, 앞으로는 자신의 경험이 녹아있는 결과물을 꺼내는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물이 꼭 예술이나 문학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젠 글도 AI툴에 써달라고 하고, 조금 고치면 책을 낼 수도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경험을 통해 얻은 능력을 꺼내야 합니다. 저는 그것을 위해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AI툴을 조금이라도 쉽게 접하고 사용하여 위의 결과물을 꺼낼 수 있게 말이죠.


물론, 쉽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연구개발에서 새로운 아이템의 공정을 구상할 때처럼 기획을 짜고 도전해 보지만 막상, 하다 보면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막힐 때가 많더군요.

전 글을 많이 써보지도 않았고, 학교를 다닐 때는 필기도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연습이라 생각하고 쓰다 보면 내 실력은 늘 것이다. 생각하며 저의 걸음과 속도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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