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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아무나 Dec 21. 2015

06. 사람 가득한 곳에서

사람이 그립다.

내 집 앞에 나를 기다려주는 누군가가 있어 그 사람 품에 폭 안겨 큰 숨을 쉬고싶은 그런 하루에는

더더욱 사람이 그립다.

사람 가득한 만원지하철에 있어도 사람이 없다.

내 사람이 그립.


(Image by 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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