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가능한 나의 작은 바람
내가 갖고 싶은 초능력
_현실가능한 나의 작은 바람
내가 간절히 원하는 초능력은 실패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힘이다. 살아가면서 실패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누구나 넘어지고, 좌절한다. 어떤 이는 곧바로 회복하고 다시 일어나지만, 또 다른 이는 그 상처로 인해 오래도록 흔들린다. 실패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때로는 나를 나약하게 만드는 그림자가 되기도 한다.
실패의 빈도와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한 번에 큰 실패를 겪고, 또 어떤 이는 작은 실패들을 수없이 경험한다. 그래서 나는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꿋꿋하게 나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힘, 흔들리지 않고 버텨낼 수 있는 초능력을 갖고 싶다.
나는 늘 이렇게 되뇌었다.
“한 번 해서 안 되면 두 번, 두 번 해서 안 되면 열 번을 해라.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된다.” 그 믿음으로 살아왔지만, 때때로 무너져버릴까 두려움이 스며든다. 노력한다고 해서 실패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실패를 이겨낸 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 감정들을 마음속 구석구석에 눌러 쌓아 둔 것인지도 모른다. 쌓이고 쌓인 그 무게가 어느 날 터져 나와 스스로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까 두려울 때가 있다. 그렇기에 나는 더욱 바란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강인한 내면의 힘이 점점 자라나는 초능력을.
오늘도, 내일도,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묵묵히 내 일을 해내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내가 꿈꾸는 가장 소중한 능력이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현자가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 현자다.”
_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