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한 달 살기
- 무료 지하철 (2024.12.26-31) : 방콕 한 달 살이 중 미세먼지 수치가 위협적으로 높아졌고 학교 휴교, 일부 회사 휴업에 지하철 무료 정책이 결정됐다.
유튜브에서 소개한 것도 있었다.
https://youtu.be/7gSXSHklEzU?si=bLx11Q7ePN97Jo6V
여행자로서 방콕 물가 중 부담스러웠던 건 전철비. 민자 건설이라 해도 몇 구간 안 가도 75밧(환율마저 1밧 :45원에 육박)이라 택시비 기본료 35밧을 넘어서고 시작한다.
무료 기간 중 몇 번 이용해 본 전철은 무척 빨랐지만 끝나자마자 2.1 이용하려 보니 3인 가족에 못해도 75밧*3인+ 버스 또는 택시비가 부담스러웠다.
- 77번 버스 : 버스를 처음엔 호기심에 시도했고, 20분 간격에 언제 올지 잘 모르는(구글 지도 안내는 비슷할 뿐) 버스정류장 표시가 잘 눈에 띄지 않기도 하고... 이런 어려움에도 한 번 타본 77번 버스는 선착장 사톤 피어를 들리고 멀게는 짜뚜짝시장까지 이어진다. 찾다 보면 또 77전 노선이야? 하게 된다. 비슷한 건 1번 노선!
오늘은 짜뚜짝 시장에 25밧을 내고 시내구경 갔는데, 에어컨버스가 워낙 쾌적해 주중은 도시셔틀 같기도. 에어컨이 세도 너무 세다는 단점이...
설연휴 차이나타운 지날 땐 정체는
심했지만 보는 재미가 있었다.
- 사톤 피어 : 숙소에서 셔틀로 데려다주는 곳이기도 했지만 배로 갈 곳이 많아 블루, 옐로, 오렌지, 아이콘시암 셔틀 종류별로 탔다.
배 컨디션과 노선( 완행인지/ 급행인지의 차이)인데 가격도 8밧- 30밧으로 방콕 여행 가능하다. 노을 지는 시각 블루깃발 배 2층 왼편에 앉았더니(여행 가이드도 그리 안내를) 크루즈 같았달까.
아이콘시암, 차이나타운, 왕랑시장, 삼펭시장, 왓아룬, 카오산로드, 리버시티... 다 잘 간다.
버스보단 접근성이 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