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행>
영일대에서 해맞이공원 사이
coffeehause : 음악 커피 분위기 멀리서도 가까이이서도 멋져요. 해변 걷다 저곳 참 남다르다 했는데, 6박 7일 포항에 머물며 왜 하필 마지막날에야 문 닫기 전에야 갔을까요. 커피 향, 손님, 주인, 가게 가득한 커피 향이 열린 문 밖으로 흠뻑 흘러나오는 것을요! 담에는 일등으로 갈 곳입니다.
꾸꾸하우스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37-1 1, 2층
몰디브서프바 : 저녁 7시 30분부터 여는 LP 바. 이곳 음악도 분위기도 문 열자마자 심상치 않네요. 바닷바람 들어오고 야경 바라보며 80-90 음악이 나오는데, 바 자리도 구석 자리도 낭만 가득입니다. 서핑 좋아하는 주인 음악도 이야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술과 음악에만 안주는 외부음식도 주문 가능하다네요. 단 주인에게 나눠주고요. 고양이 마저 다정히 바 주변을 오가고 밴드 공연이 종종 열리니, 이곳에서 약속 잡아야겠어요.
토마틸로 : 포항에서 산 지 18년, 떠나와 오간 지도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영일대가 이리 흥할 줄은... 온갖 카페와 식당 사이에 딱 자리 잡은 멕시칸음식점. 집밥 먹느라 그마저도 늦게 찾아보고 엄마아빠 먼저 다녀가보라 했지요. 6-70대의 노부부가 런치메뉴 먹으며 인증숏 찍어 보낸 멋짐 완성. 맥주에 안주 그 안에 있음 여행도 일상도 완성인데! 밤 10시엔 문 닫는대요. 마감은 더 이르고요. 아쉽습니다.
토마틸로 포항점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