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민석 Apr 08. 2024

나는 이렇게 또 하나를 이루었다.

네이버에 내 프로필이.

4월 5일, 네이버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신청 결과를 안내해 드립니다.

네이버에는 나의 프로필 정보를 등록해 놓을 수 있는 인물정보 본인참여 서비스라는 것이 있다.


인물정보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2~3일 뒤에 메일로 결과가 통보된다.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은 당연하게도 누구나 다 신청한다고 해서 등록해 주는 것은 아니다. 네이버가 제시한 직업별 등재 기준을 충족해야 네이버에 나의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다.


나는 '온라인콘텐츠창작자'라는 직업으로 인물 등록 신청을 했다.


온라인콘텐츠창작자의 등재 기준은 다음과 같다.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 등을 창작하고, 이를 다양한 플랫폼에 게시하여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자로 일정 수준 이상의 구독자 수나 활동 등급 또는 플랫폼 서비스에 의해 선정된 경력 등이 확인되는 경우.-네이버 인용


나는 삼성 멤버스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어 등재 기준에는 충족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이 역시 브런치 작가 지원할 때와 마찬가지로, 나는 총 세 번의 도전을 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모두 심사 보류. 콘텐츠창작자라는 타이틀을 달기에는 구독자와의 소통량, 콘텐츠의 개수, 팔로워 등이 적다는 이유로 거절되었다.


마침내 세 번째 도전. 드디어 인물정보를 네이버에 등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신청서에 작성했던 모든 경력들이 반영된 것은 아닌 '일부 반영'이었다.


2021년에 다음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에 내 글이 게재된 적이 있었는데 이를 제외하고는 다행히도 모든 경력이 반영되어 있었다.

흔히들 말하는 초록창에 내 이름 석자 '강민석'을 검색하니 '온라인콘텐츠창작자 강민석'이라는 나의 프로필을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이렇게 또 하나를 이루었다.

작가의 이전글 어릴 때부터 지켜오던 나 자신과의 약속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